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2억2000만원
랜드로버코리아는 디펜더 옥타(OCTA)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디펜더 옥타는 디펜더 110의 성능을 극대화한 퍼포먼스 모델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635마력을 발휘한다. 가격은 2억2000만원, 내년에 출시된다.
디펜더 옥타 세부 가격은 기본형 2억2000만원대, 에디션 원 2억3000만원대로 예정됐다.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사전계약이 가능하다. 랜드로버코리아는 11월 30일부터 12월 28일까지 9개 주요 전시장에서 주말마다 순차적으로 디펜더 옥타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디펜더 옥타는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초가 소요된다. 다이내믹 런치 모드 선택시 최대토크는 81.6kgm로 상승한다. 디펜더 옥타는 디펜더 최초의 유압식 인터링크 6D 다이내믹 서스펜션, 민첩한 조향비를 갖췄다.
디펜더 옥타는 일반 디펜더 대비 28mm 올라간 최저지상고, 68mm 확장된 스탠스가 특징이다. 서스펜션 구성 요소를 새롭게 설계해 주행감을 높였다. 브렘보 브레이크가 기본이다. 디펜더 옥타는 퍼포먼스 중심 오프로드 드라이빙 모드인 옥타, 오프로드 런치 모드를 지원한다.
디펜더 옥타는 모래, 진흙, 잔디, 자갈, 눈, 암석 등 다양한 노면 조건 특화 모드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투명 보닛 등을 탑재했다. 디펜더 옥타는 양산형 디펜더 최초로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를 제공한다. 액티브 배기 시스템, 디자인이 변경된 전/후면 범퍼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지지력을 강화한 볼스터와 헤드레스트를 통합한 신형 퍼포먼스 시트, 몰입형 보디&소울 시트 오디오 기술, 탑승자의 긴장을 풀어주거나 주행 중 인지 반응을 향상시켜주는 6개의 웰니스 프로그램, 새로운 번트 시에나 세미 애닐린 가죽, 카본 마감 트림 등이 배치됐다.
디펜더 옥타 에디션 원은 전용 외관 컬러인 페로 그린과 카르파티안 그레이를 통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에디션 원 전용 카키/에보니 컬러 울트라패브릭스 PU 시트,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포먼스 시트, 에디션 원 레터링, 20인치 휠과 오프로드 랠리 타이어 등 전용 사양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