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대선 결선투표 도입 땐 선호투표제 함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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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에 도입된 선호투표제를 직접 설명하며 향후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시 선호투표제 병행 가능성까지 거론해 선거제 개편 논의에 불을 지폈다.
이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SNS인 엑스(X·옛 트위터)에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왜 순위를 매겨 투표하느냐"는 취지의 한 시민 게시글을 공유한 뒤 "선호투표제는 제가 민주당 대표일 때 결선투표제와 함께 도입했다"며 "향후 대선 등에 결선투표제가 도입될 경우 선호투표제 동시 도입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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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순위 모두 선택해야 기권 효과 막을 수 있어”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에 도입된 선호투표제를 직접 설명하며 향후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시 선호투표제 병행 가능성까지 거론해 선거제 개편 논의에 불을 지폈다.
이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SNS인 엑스(X·옛 트위터)에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왜 순위를 매겨 투표하느냐”는 취지의 한 시민 게시글을 공유한 뒤 “선호투표제는 제가 민주당 대표일 때 결선투표제와 함께 도입했다”며 “향후 대선 등에 결선투표제가 도입될 경우 선호투표제 동시 도입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특정 후보 1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후보자들의 선호 순위를 함께 표시하는 방식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하위 후보를 선택했던 표를 사전에 기재된 차순위 후보에게 재배분해 결선투표 효과를 내는 제도다.
이 대통령은 “3인 경선에서 1등, 2등 선호를 미리 투표하게 하면 과반 미달로 결선투표를 할 경우 1차 투표에서 3등에게 투표한 선거권자가 두 번째로 선택한 표를 1·2등에게 더하면 결선투표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선호투표제는 결선투표를 위한 비용과 시간을 아끼기 위한 것인데 1차 투표에서 1·2위를 선택한 선거권자는 결선투표에서도 동일한 선택을 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한계는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차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권리당원 투표 20%와 오는 13일 의원 현장투표 80%를 합산해 후보를 결정한다.
이번 경선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출마했다. 민주당이 원내 제1당인 만큼 당내 경선 승자가 사실상 차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이 단순한 당내 경선 방식 설명을 넘어 향후 개헌 및 선거제 개편 논의와도 연결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이 대통령이 직접 “대선 등의 선거”를 언급하며 결선투표제와 선호투표제 연계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관련 논의가 다시 정치권 의제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성훈 기자 lllk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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