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슈] “호날두 컨디션 최고” 베르나르도 실바 호언장담

이현민 2022. 11. 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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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월드컵 준비를 하고 있다.

화두는 호날두의 컨디션이었다.

한 취재진이 실바에게 호날두의 컨디션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실바가 "호날두는 톱 컨디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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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월드컵 준비를 하고 있다.

호날두는 18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선수단과 숙소로 이동, 휴식을 취한 뒤 19일 오후 카타르 알 샤하니야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호날두를 보기 위한 취재진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식 기자회견이 오후 11시(한국시간)에 열릴 예정이었는데, 두 시간 전부터 취재진이 줄을 서기 시작하더니, 30분을 남기고 50미터가 넘는 긴 줄이 이어졌다. 인파가 너무 몰려 갑작스레 인원 제한을 뒀다. 기자회견장 공간이 협소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축구협회 안토니오 마갈량이스 언론 담당관은 취재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기자회견이 안 되면 오픈 트레이닝을 공개하기로 밝혔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다리던 취재진들이 훈련장 관중석으로 입장해 훈련을 관전할 수 있었다.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는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과 베르나르도 실바가 모습을 드러냈다. 화두는 호날두의 컨디션이었다.

한 취재진이 실바에게 호날두의 컨디션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실바가 “호날두는 톱 컨디션”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수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베테랑 수비수 페페와 패스, 드리블, 장난을 치며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자신의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위한 예열에 들어갔다.

사진=뉴스1,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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