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규홍 지사·故허기훈 지사 독립유공자 표창 가족의 품으로

최현정 2024. 10. 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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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 출신 독립유공자 중 서훈을 인정받았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주인 없는 표창이 300여개(본지 8월 14일자 5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를 통해 후손이 확인된 2명의 강원 출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포상 전수식이 이뤄졌다.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정백규)은 7일 강원서부보훈지청에서 고(故) 조규홍 지사(건국포장, 2011년)와 고(故) 허기훈 지사(대통령표창, 2021년)에 대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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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정백규)은 7일 강원서부보훈지청에서 고(故) 조규홍 지사(건국포장, 2011년)와 고(故) 허기훈 지사(대통령표창, 2021년)에 대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속보=강원 출신 독립유공자 중 서훈을 인정받았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주인 없는 표창이 300여개(본지 8월 14일자 5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를 통해 후손이 확인된 2명의 강원 출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포상 전수식이 이뤄졌다.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정백규)은 7일 강원서부보훈지청에서 고(故) 조규홍 지사(건국포장, 2011년)와 고(故) 허기훈 지사(대통령표창, 2021년)에 대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해당 독립유공자는 앞서 서훈을 인정받았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을 전하지 못하다가 최근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를 통해 후손이 확인돼 포상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고(故) 조규홍 지사는 1944년 12월 경 인도네시아 자바에서 연합군 포로 감시요원인 일본군 군속으로 근무, 조선의 독립을 지원할 목적으로 고려독립청년당을 조직해 활동하다가 1945년 1월 체포돼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고(故) 허기훈 지사는 1919년 3월 강원도 춘천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 천도교 춘천교구장으로 신도들에게 특별성미금을 수합해 독립운동 자금으로 납부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우리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사업을 통해 더 많은 후손을 찾아 뵙고, 그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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