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수장 신와르 제거 가능성 확인 중"

조국현 jojo@mbc.co.kr 2024. 10. 1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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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가 제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7일 성명에서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테러리스트 3명이 사살됐다"며 "군은 이 중 한 명이 신와르일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한 건물에 하마스 무리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총격과 함께 내부로 진입했는데, 이 가운데 1명이 신와르와 닮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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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가 제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7일 성명에서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테러리스트 3명이 사살됐다"며 "군은 이 중 한 명이 신와르일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 관리 역시 현지 매체에 "신와르가 제거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현재 보안 기관의 평가"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한 건물에 하마스 무리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총격과 함께 내부로 진입했는데, 이 가운데 1명이 신와르와 닮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사살된 이들의 시신을 이송해 유전자 정보를 검사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몇 시간 뒤에 나올 전망입니다.

신와르는 그간 이스라엘군의 추적을 피해 다니며 인질을 '인간 방패' 삼아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 3명이 살해된 건물 안에 이스라엘 인질의 흔적은 없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신와르는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설계하고 주도해 이스라엘군의 '제거 1순위'로 꼽히는 인물로, 지난 7월 31일 이란 테헤란에서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된 뒤 수장이 됐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742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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