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딸' 송지아, KLPGA투어 대회 첫 출전…"목표는 상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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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송종국의 딸 송지아(1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렀다.
송지아는 2일 경기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2026시즌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우승상금 1억8000만원, 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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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오버파 공동 48위로 무난 출발
과거 아빠 어디가 출연해 사랑 받아
올해 2부 활동 예정...“큰 무대 꿈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송종국의 딸 송지아(1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렀다.
송지아는 2일 경기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2026시즌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우승상금 1억8000만원, 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공동 48위로 처음 나선 정규투어 무대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다.
스폰서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송지아는 이날 9번홀(파4)부터 11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매서운 샷 감각을 뽐냈다. 다만 막판 집중력이 다소 아쉬웠다. 15번홀(파3)과 17번홀(파3), 18번홀(파4) 등 마지막 4개 홀에서 3타를 잃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송지아는 경기 후 “TV로만 보던 선배들과 함께 뛰어 감회가 새롭고 배울 점이 많았다”며 “그린 스피드 적응이 어려워 마지막에 타수를 잃었지만, 내일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송지아는 지난해 KLPGA 점프(3부)투어에서 상금 순위 10위에 오르며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명문 구단인 삼천리 골프단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 주 무대는 드림(2부)투어다.

이날 대회장에는 어머니 박연수 씨도 동행해 힘을 보탰다. 송지아는 “엄마가 좋은 경험하러 왔으니 긍정의 에너지로 밀고 나가자고 얘기해주셨다”고 했다. 일일 캐디로 나선 삼천리 골프단 김해림 코치에 대해선 “긍정적인 대화를 많이 나누며 긴장을 풀 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셔서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롤모델로 홍정민을 꼽은 송지아는 “홍정민 선배처럼 정규투어 상금왕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당차게 말했다. 1부투어에서 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피지컬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는 그는 “분유와 미숫가루를 챙겨 먹으며 체중 증량에 노력 중”이라며 “올해 드림투어에서 우승해 내년 정규투어에 진입하고, 향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등 더 큰 무대로 진출하고 싶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여주=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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