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안 맞았다고 봤다, 그런데 눈이 마주쳤던 건…” 설종진 솔직한 생각, 결국 영웅들은 5연패를 끊지 못했다[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안 맞았다고 봤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고척 KT 위즈전서 연장 11회 혈투 끝 6-6으로 비겼다. 1위팀과 잘 싸웠지만, 이길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대표적 승부처가 10회말이었다. 5-6으로 뒤진 10회말, 최주환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계속된 1사 만루서 대타 주성원이 등장했다. 그런데 바운드 된 타구가 투수 우규민의 오른 다리를 때리고 굴절됐다. 우규민은 고통을 참고 벌떡 일어나 홈에 송구, 아웃카운트를 올린 뒤 다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그렇게 2사 만루가 됐고, 타석에는 한 방이 있는 김건희가 등장했다. 김건희는 초구와 2구 모두 볼을 얻어냈다. 우규민은 흔들리고 있었다. 단, 2구 137km 몸쪽 패스트볼은, 육안으로는 김건희의 유니폼에 스친 듯했다. 소매가 펄럭거리는 장면이 보였다.
단, 김건희도 반응이 없었고, 벤치에서도 대응이 없었다. 설종진 감독은 김건희가 반응이 없었길래 비디오판독을 신청하지 않았고, 벤치에선 찰나를 체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는 10일 고척 KT전을 앞두고 “난 안 맞았다고 봤다. 그런데 건희와 눈이 마주친 것은…”이라고 했다.
설종진 감독은 구체적으로 “건희가 왜 피했지? 그 생각이었다. 벤치에서도 비디오판독을 신청할까 말까 하다 그 전에 규민이가 타구에 맞았잖아요. 선수가 흔들리고 있구나 싶어서 챌린지를 안 했다. 괜히 흔들리고 있는데 우리가 타임을 걸어서 시간을 줄 필요는 없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진행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설종진 감독은 “나도 봤는데, 확실한 게 있었으면 건희가 반응을 했을 텐데…그걸 떠나서 규민이 상태를 본 것이죠. 컨디션이 불편한 상태서 볼이 워낙 빠졌으니 흔들리고 있구나, 타임을 주면 휴식시간을 줄 수 있으니 그냥 가기로 한 것이었다”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키움은 경기를 끝낼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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