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독일 남녀 혼탕 체험...부끄러워하더니 "한국보다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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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이 독일의 남녀 혼탕 첫 체험 소감을 밝혔다.
최근 엄지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엄지원의 독일 남녀 혼탕 첫 체험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엄지원은 독일에서 유명하다는 남녀 혼용 사우나 첫 체험을 앞두고 "나 부끄러워서 못 들어가는 거 아냐"라며 걱정했다.
이후 사우나 입구에 도착한 엄지원은 부끄러워하면서 들어갔고, 밤이 된 후에야 혼탕 첫 체험을 마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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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엄지원이 독일의 남녀 혼탕 첫 체험 소감을 밝혔다.
최근 엄지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엄지원의 독일 남녀 혼탕 첫 체험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엄지원은 독일에서 유명하다는 남녀 혼용 사우나 첫 체험을 앞두고 "나 부끄러워서 못 들어가는 거 아냐"라며 걱정했다.
이에 엄지원의 친구는 "한번 경험해 봐라. 근데 놀라는 표정 지으면 안 된다.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늘 여기 다녔던 것처럼. 티 내지 마라. 제발 부탁이다"라고 당부했다.
엄지원은 "선글라스 끼고 있어도 되냐"고 물었고, 친구는 "차라리 그게 나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후 사우나 입구에 도착한 엄지원은 부끄러워하면서 들어갔고, 밤이 된 후에야 혼탕 첫 체험을 마치고 나왔다.
엄지원은 "첫 체험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약간 어떤 선입견이 있었던 거 같은데 난 어떻게 보면 직업 특성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한국보다 편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안에 사우나 마스터가 뜨거운 히팅 바람을 사람들에게 뿌려주는데 그게 진짜 너무 좋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엄지원은 "문화의 차이니까. 그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괜찮았다. 그리고 오히려 나는 그런 사람의 몸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눈이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다니면 편견 같은 게 없이 사고가 그렇게 될 거 같아서 그런 점도 좋았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엄튜브 보고 혹시 방문하게 되는 한국분들 계시면 매너는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나는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거 같다"며 새로운 문화 체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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