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시골 마을의 마당, 한 꼬마 소녀가 커다란 사발을 들고 맛있는 점심 식사를 시작하려던 참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녀가 첫 술을 뜨기도 전에 예상치 못한 '불청객'들이 등장했네요.

소녀의 곁을 서성이던 닭들은 빈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대담한 수탉 한 마리가 소녀의 사발 안으로 고개를 쑥 들이밀더니, 소녀의 밥을 거침없이 뺏어 먹기 시작한 것이죠.

갑작스러운 점심 습격에 당황한 소녀는 입안에 밥을 가득 문 채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상황은 갈수록 태산이었습니다. 소녀가 서러움에 목놓아 울기 시작했지만, 닭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식사에 동참했는데요.
급기야 다른 닭들까지 합세해 소녀의 사발은 그야말로 닭들의 잔칫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시골 마당의 무서운(?) 권력자들을 만나 눈물 쏙 빠지는 신고식을 치른 소녀의 하루는 지켜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우면서도 유쾌한 웃음을 안겨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