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1위’ 한국항공우주, 10% 급락[특징주]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5. 3. 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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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3위 LIG넥스원도 약세
육군 대형 정찰무인기가 지상에 있는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17일 발생했다.[자료=연합뉴스]
최근 한 달간 외국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인 한국항공우주가 장 중 10%대 급락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9분 기준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0% 하락한 8만55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달 17일부터 전날까지 367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외국인 최애 종목’으로 떠올랐다.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왔지만 이날 큰 폭으로 빠지면서 10% 넘게 올랐던 전날의 상승분을 대거 반납한 상황이다.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 2위 종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3위인 LIG넥스원은 3%대 하락하고 있다.

전날 한국항공우주가 개발한 헬기 수리온이 전소되는 사고가 있었으나 증권가에서는 최근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계류 중인 수리온에 무인기가 충돌하며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무인기 조종사의 조종 미숙이나 무인기 결함 가능성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주가가 빠르게 올랐기 때문에 차익실현 등으로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며 “주가 하락을 유도했을 만한 이슈는 따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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