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7실점' KIA, 키움에게 5-10 완패… SSG 덕분에 매직넘버 2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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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5회초 키움 히어로즈에게 빅이닝을 내주며 6연승을 마무리했다.
KIA는 1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10으로 졌다.
이날 SSG 랜더스에게 패배를 기록한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를 7.5경기차로 유지했고 정규리그 우승까지의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키움은 8회초 김병휘의 좌중간 2루타, 이주형의 볼넷, 송성문의 2루수 땅볼을 묶어 1사 1,3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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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5회초 키움 히어로즈에게 빅이닝을 내주며 6연승을 마무리했다. 2위팀 삼성 라이온즈의 패배로 정규시즌 우승까지 두 걸음만을 남겨두게 됐다.
KIA는 1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10으로 졌다.
이로써 6연승을 마감한 KIA는 83승2무60패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날 SSG 랜더스에게 패배를 기록한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를 7.5경기차로 유지했고 정규리그 우승까지의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4.1이닝 7실점 1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타선에서는 변우혁이 투런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키움 선발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5이닝 3실점 10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으로 시즌 13승째를 신고했다. 김건희는 역전 투런 결승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키움이다. 1회초 테이블 세터 김병휘와 이주형이 연속 안타를 터뜨려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송성문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KIA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회말 선두타자 김선빈이 중전 안타를 때려 추격의 물고를 텄다. 이후 이우성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변우혁이 좌월 역전 2점홈런을 뽑아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KIA는 3회말 1사 후 김도영의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최형우의 좌전 안타를 통해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선빈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3-1로 앞서 나갔다.
키움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1사 후 김재현의 좌익수 왼쪽 2루타에 이어 박수종의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통해 2-3 턱밑가지 추격했다.
분위기를 바꾼 키움은 5회초 1사 후 김혜성의 좌전 안타로 또다시 기회를 얻었다. 후속타자 김건희가 좌월 투런포를 작렬해 4-3으로 역전했다. 이후 최주환의 우중간 2루타, 김재현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키움은 박수종의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 때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을 틈타 1점을 보탰다.
키움은 계속된 공격에서 상대 폭투를 통해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장재영의 볼넷으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병휘의 3루 땅볼 때 홈과 3루 런다운 과정에서 3루주자 박수종이 홈에서 세이프 됐고 이주형의 1타점 2루 땅볼까지 추가하며 8-3으로 달아났다.
궁지에 몰린 KIA는 6회말 선두타자 한준수의 우중간 2루타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이창진이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1점을 만회했다. 이후 박찬호가 우익수 뜬공에 그쳤으나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5-8까지 따라붙었다.
키움은 8회초 김병휘의 좌중간 2루타, 이주형의 볼넷, 송성문의 2루수 땅볼을 묶어 1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혜성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9-5로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9회초 첫 타자 최주환의 좌중간 3루타로 추가점 기회를 얻었다. 이후 김재현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박수종의 1타점 2루타를 통해 10-5로 도망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키움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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