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사려다 이거 샀다”…현명한 아빠들 1000만원 차이에 활짝

2025년 9월 현재 가족용 SUV 시장에 반전이 일어나고 있다. 싼타페를 고려하던 현명한 아빠들이 대거 다른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팰리세이드카니발이다.

2025 현대 팰리세이드
“이 가격 실화?” 팰리세이드 9월 특가 등장

2025년 9월 현재 팰리세이드는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3개월 출고 대기를 감수하더라도 구매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는 9월 한정으로 팰리세이드에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산월 조건에 따른 할인부터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까지, 최대 할인을 받을 경우 실구매가 4,500만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사업자의 경우 부가세 환급까지 고려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가 극대화된다.

기아 카니발 2025
카니발도 만만치 않다 “팰리세이드보다 1000만원 이상 저렴”

기아 카니발 역시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5년형 카니발의 경우 7인승 노블레스 모델이 4,250만원, 9인승 프레스티지가 4,091만원에 책정됐다.

사업자 부가세 환급을 고려할 경우 카니발은 실구매가 4,581만원 수준이다. 반면 팰리세이드 상위트림은 5,907만원으로 1,326만원의 가격 차이가 난다.

한 30대 직장인 A씨는 “처음엔 싼타페를 고려했는데, 비슷한 가격에 더 넓고 실용적인 카니발을 선택했다”며 “아이 둘에 부모님까지 태울 일이 많은데 7인승이라 훨씬 유용하다”고 말했다.

2025 현대 싼타페
싼타페는 왜 밀리나? “가격 대비 공간의 한계”

2025년형 싼타페는 분명 매력적인 차량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실용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상위트림의 경우 4,800만원대에 형성되는데, 이 가격이면 더 큰 공간의 팰리세이드나 카니발을 고려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많거나 레저 활동이 잦은 가정에서는 싼타페의 공간 제약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한다.

“9월이 기회다” 업계 관계자들의 한 목소리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2025년 9월이 가족용 SUV 구매의 절호 기회”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팰리세이드의 경우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어 현 모델 재고 소진을 위한 대폭 할인이 이뤄지고 있다.

한 현대차 영업사원은 “평소보다 200-300만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9인승 팰리세이드는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9도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

전기차를 고려하는 가정에서는 아이오닉 9도 주목받고 있다. 2025년 9월 할인과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5천만원대 구매가 가능하다.

500km 이상의 주행거리와 플래그십 전기 SUV의 품격을 고려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평가다.

결국 현명한 아빠들의 선택은 명확하다. 비슷한 가격이면 더 넓고 실용적인 차량을, 1000만원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나면 당연히 저렴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다. 2025년 9월, 가족용 SUV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