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중·상류 조류경보 모두 해제…"녹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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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은 4일 오후 3시 낙동강 해평 지점(칠곡보 상류 22km)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해평 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 최장기 일수는 지난 2022년 79일(집계 기준)이다.
대구환경청은 지난 2일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해평 지점과 같은 이유로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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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환경청은 4일 오후 3시 낙동강 해평 지점(칠곡보 상류 22km)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낙동강 중상류(대구·경북)에 발령된 조류경보는 모두 해제된다.
해평 지점에는 지난 8월 16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으며 전날까지 총 49일간 이어졌다.
해평 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 최장기 일수는 지난 2022년 79일(집계 기준)이다.
대구환경청은 최근 집중호우와 기온 저하 등 이유로 해평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mL당 1천개 미만으로 관찰돼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대구환경청은 지난 2일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해평 지점과 같은 이유로 해제했다.
서흥원 청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녹조가 재증식 할 수도 있는 만큼 조류 모니터링과 주변 오염원 점검 등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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