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최대 1,750만원 지원..전국 전기차 보조금 발표

▲[그래픽]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사진:연합뉴스

울릉군의 전기차 보조금이 정부와 합해 최대 천 750만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컸습니다.

지난 22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보면 지자체 55곳이 자체 전기차 보조금 책정액을 공개했습니다.

액수가 가장 큰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승용 기준 지자체 보조금으로 최대 1,100만원을 책정했습니다.

따라서 정부 보조금 650만원까지 더하면 1천75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전남 무안군이 지자체 보조금을 850만원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보조금을 더하면 1천 500만원을 지원받습니다.

이어 전남 광양시와 화순, 영광, 신안, 경남 합천 등이 각각 750만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주요 광역단체별 지자체 최대 보조금을 보면 부산은 250만 원, 대구는 300만 원, 광주 370만 원, 대전 300만 원 등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엔 국비와 함께 지자체 보조금이 있습니다.

지자체 보조금은 국비 보조금에 비례해 지급되므로 다른 조건이 같다면 지난해 대비 증감 폭도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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