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폭스바겐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틀라스'가 내년, 국내에 투입. 대형 SUV시장을 공략한다.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를 즐겨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에 투입되는 아틀라스는 7인승 대형 SUV 모델로, 전장 5097㎜, 전폭 1990㎜, 전고 1780~1788㎜, 축거(휠베이스) 2979㎜의 차체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차체 사이즈는 현대차의 대표 대형 SUV이자 아틀라스의 가장 큰 경쟁 모델로 꼽히는 팰리세이드 보다 약간 더 큰 수준이다.
길이와 너비만 놓고 보면 자사의 준대형 SUV, 투아렉보다 더 크지만 투아렉보다 저렴한 값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일부 준대형∼대형 SUV를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관심이 큰 모델이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됐으며, 상위 트림에는 1열 및 2열 열선 시트, 1열 통풍 시트, 3-ZONE 공조 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엔진은 2.0ℓ 4기통 가솔린 T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9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2022년을 목표로 아틀라스 출시를 계획했으나, 글로벌 원자재 수급 문제와 내부 사정 등으로 출시가 지연됐다.
아직 아틀라스 가격이나 편의 및 안전 기능 등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6000만원대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해외 판매 가격의 경우 4만~5만달러(한화 약 5100만~6400만원)대다.
지난해부터 신차 부재와 출고 정지 등으로 판매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아틀라스의 국내 출시가 폭스바겐코리아의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