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강남 비-사이즈' 감독에 "가족이나 다름없다…母, 동생까지 작업"

김현록 기자 2024. 10. 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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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가족이라 할 수 있다."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이 감독과 그 가족까지 엮인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창욱은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창욱은 '강남 비-사이드'에서 미스터리한 브로커 '윤길호'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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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조우진, 하윤경, 김형서, 지창욱, 박누리 감독.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 ⓒ김현록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거의 가족이라 할 수 있다."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이 감독과 그 가족까지 엮인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창욱은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창욱은 '강남 비-사이드'에서 미스터리한 브로커 ‘윤길호’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그는 "강남 이면에서 활동하는 악명높은 브로커로 치열하게 살아간다. 재희와 관계로 인해 계속 찾기위해 고군분투한다. 강동우를 만나고 사건이 진행될수록 변해간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 가운데 배누리 감독은 지창욱 캐스팅에 대해 "어머니가 '기황후' 팬이시다. 저도 함께 보면서 좋아하게 되어 언젠가 작품을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창욱씨가 캐스팅됐을 때 무척 좋아하셨다. 꼬치꼬치 물어보시며 오늘 지창욱씨가 촬영은 했는지 물어보시곤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지창욱은 "감독님 어머니, 선배님과도 작업했다. 어머님이 배우 선배님이시다"라고 남다른 인연을 깜짝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창욱은 "(감독님의 어머님이) '최악의 악'에서 장모님으로 등장하셨다. 이 작품에는 심지어 감독님의 동생분도 나오신다"며 "감독님, 감독님의 어머니, 감독님의 동생과 작업했다. 거의 모두와 작업했다. 이렇게 생각하면 얼추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를 가졌다. 오는 11월 6일 전세계 공개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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