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소울라이크 게임” P의 거짓, 외신반응 뜨겁다
P의 거짓 엠바고가 해제되며 국내외 매체들의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우리 게임이 이렇게 많은 외신에 그 이름을 올린 것은 매우 드문 일이지만 그만큼 P의 거짓이 AAA급 게임으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P의 거짓에 대한 외신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우호적이다.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정체성을 잘 살렸으며 피노키오 동화를 잔혹동화로 녹인 점, 주인공 P와 몬스터 등 캐릭터 디자인 그리고 무기 조합 시스템 등이 호평을 이끌어냈다.
물론 블러드 본과 비슷하다는 지적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게임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IGN은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장르에서 큰 차별성이 있지는 않지만, 소울라이크의 역할을 아주 잘 수행한다”며 10점 만점에 8점을 매겼다.
THEGAMER는 P의 거짓의 장점으로 “빠르게 반응하게 하는 바삭바삭한 전투”, “믿을 수 없는 적 디자인”, “소울류 게임의 말도 안 되는 역추적이 덜한 점”을 꼽았고 단점으로는 “때때로 블러드 본을 너무 따라한 점”, “인형(적)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점수는 5점 만점에 4점.
GAMERANT는 “투박한 면이 있지만 전투가 시작되면 매우 재미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5점 만점에 4점을 주었다.
PC Gamer는 “P의 거짓의 결점을 무시할 수 있다면 괜찮은 소울라이크”라고 평가했다. 점수는 100점 만점에 74점으로 PC Gamer의 점수 정책에서 70~79점은 확실히 플레이할 가치가 있는 좋은 게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TheSixthAxis(tsa)는 “P의 거짓은 기본적으로 티모시 살라메가 등장하는 블러드 본이지만,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며 화려하고 황량한 월드 디자인, 원활한 전투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
GAMINGTREND(GT) 역시 100점 만점에 95점을 메기며 호평을 이어갔다. GT는 P의 거짓의 장점으로 훌륭한 레벨 디자인, 환상적인 전투, 공략 가능한 다양한 적과 보스 등을 단점은 온라인 모드가 없는 점, 후반 게임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점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