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공군이 추진 중인
차세대 다목적 전투기(MRFA) 사업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한국의 KF-21
보라매 전투기가 대안으로 부상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도 현지 방산 매체에 따르면,
보라매는 비록 5세대급 완성 전투기는
아니지만, 기술이전과 현지 생산이
용이하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인도의 전력 공백을 빠르게
메울 수 있는 실용적인 기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는 약 900기의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지만, 이 중 대부분이
노후화된 상태입니다.
미그-21, 미라지-2000, 재규어 등
구형 기체들의 퇴역이 가속화되고
있는 반면, 이를 대체할 신형 기체는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국산 테자스 전투기는 생산 지연과
낮은 성능으로 공군의 신뢰를
얻지 못했고, 프랑스제 라팔도
공중전에서의 손실 이후
추가 도입 논의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미국산 F-35 도입은 기술 이전 거부와
정치적 부담 등으로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라매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F-21은 스텔스 외형과 우수한
센서 융합능력을 갖춘
4.5세대급 전투기로,
향후 내부 무장창을 탑재해
성능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또한 F414 엔진을 사용하는 만큼
같은 엔진을 사용하며
인도군이 개발 중인 테자스 Mk.2와의
부품 호환성이 높고, 유지보수도
용이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의 KAI는 자동화된
생산 라인을 통해 월 3~4대의
양산이 가능해, 전력 공백이 시급한
인도 입장에선 납기 측면에서도
큰 이점이 있습니다.

수출형 기준 가격은 약 1,300억 원대로,
경쟁 기체 대비 경제성도 뛰어납니다.
실제로 인도가 보라매를 도입한다면
최소 150대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대한민국 방산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수 있습니다.

비록 인도가 최종적으로 보라매를
선택할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지만,
이번 사업에 한국이 참여해
존재감을 드러낼 경우,
글로벌 전투기 시장에서 KF-21의
위상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방산 협력을 확대하려는
인도와의 정치적, 외교적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