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등 북태평양 5개국 해양치안기관장 일본서 회의

황정환 2024. 9. 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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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제24차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포럼 기관장 회의'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 폐막하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미국·일본·중국·캐나다 등 북태평양 5개국의 해양치안기관장을 비롯해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포럼은 북태평양 해역의 안전과 안보 강화를 위해 2000년 구성된 다자 협의체로, 회원국이 매년 돌아가며 회의를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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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포럼 기관장 회의 [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해양경찰청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제24차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포럼 기관장 회의'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 폐막하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미국·일본·중국·캐나다 등 북태평양 5개국의 해양치안기관장을 비롯해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5개국 해양치안기관은 해양 범죄와 불법 어로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고, 해양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협상황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해양상황인식(MDA) 시스템 구축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장 간 양자 회의와 비즈니스 미팅도 최초로 도입됐다.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포럼은 북태평양 해역의 안전과 안보 강화를 위해 2000년 구성된 다자 협의체로, 회원국이 매년 돌아가며 회의를 주최한다.

김종욱 해경청장은 "포럼을 통해 회원국 간 협력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해양 질서 유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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