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4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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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4 리뷰입니다
기본 사항으로는
39mm 스택에 6mm 오프셋에
270mm 기준 200g (280mm/212g)
라이트 스트라이크 프로 폼의 계량형 버전의 이중 밀도 폼 적용
컨티넨탈 러버와 라이트 트렉션 러버 아웃솔
엄청나게 유연해진 매쉬 어퍼
개선된 아일릿으로 악마의 뿌리 삭제

우선 사이즈는 무조건 반업 이상입니다
어퍼가 얇고 유연해졌지만 길이 발볼 발등 다 좁아졌습니다
겨울이라 통기 문제에 명확하게 평가가 어려우나
발이 시리지 않는 것을 보아 통기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이즈만 맞춘다면 발 모양에 피트하게 맞습니다

아일릿이 개선되어 악마의 뿌리는 사라졌습니다
발의 입구 부분 설포에 스티치가 추가되어
설포부가 고정이 되어 돌아가거나 쏠리는 것이 없어졌습니다
대신 그로 인해 발을 넣는 것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신발끈은 애매하게 짧고 개선이 되면 좋겠습니다

힐컵부의 락킹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힐컵이 굉장히 유연하고 패딩이 컴펙트하게 배치되어
러너스 루프를 하여도 고정이 견고하지 않습니다
힐슬립이 나거나 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미드솔이 이중 경도라 착지 포인트에 따라 체감이 다릅니다
중앙부로 착지한다면 탱탱하며 좋은 반발력과 함께
전면부 로커 각도에 의해 경쾌한 발놀림이 가능하나
후족부는 아주 푹신해 과하게 후족부 착지를 할 경우
좁은 중족부와 후족부 그리고 발목 락킹의 부족으로 인해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발의 견인에서의 불필요한 요소가 많이 개입되어
썩 유쾌하지 않은 주행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웃솔은 높은 수준의 접지력을 제공하며
쩍쩍 달라붙는 느낌의 접지가 형성됩니다
슬립이 적어 발을 놀리는 대로 굴릴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작에 비해 레이싱화 성향이 강해졌습니다
조금 더 중장거리 이상에서 일정 속도 이상의 주행이
포커싱에 맞춰져 설계된 신발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실제적으로 하프 127을 할 때 가장 기분 좋게 러닝 했습니다
어퍼의 착용감이 길들일 필요가 있는지
10k 레이스에서 발가락 통증이 생겼었는데
하프 러닝에선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3는 무난한 육각형 신발이었다면
4는 레이싱에 적합하게 방향성이 맞춰졌습니다
이 부분 고려하시고
한국엔 12월 26일 오전 10시 299,000원에 발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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