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2일차 경남 오후 1시 24.33%…지난 대선보다 저조
17개 시도 가운데 14번째

6.3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2일 차인 30일 오후 1시 기준 경남지역 투표율은 24.33%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 누적 투표율(26.16%)보다 1.83%포인트 낮은 상황이다.
시군구별로 보면 하동(35.66%), 남해(32.90%), 함양(32.86%), 산청(32.23%)은 30%를 넘었다. 의령(29.88%), 거창(29.74%), 합천(28.82%), 창녕(28.45%), 고성(27.47%), 밀양(26.81%), 통영(26.74%), 사천(26.61%), 함안(26.15%)이 뒤를 잇고 있다.
아울러 거제(25.72%), 진주(24.67%), 창원 마산합포(23.96%), 김해(22.96%), 창원 진해(22.67%), 창원 의창(21.75%), 창원 성산(21.72%), 창원 마산회원(21.40%), 양산(21.24%) 순이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도내 305개 읍면동 사전투표소에서 이어진다. 첫날부터 현재까지 경남지역 선거인 277만 6028명 가운데 67만 529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은 현재 전국 평균(27.17%)보다 저조하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20대 대선 경남지역 최종 사전투표율 35.9%에 다다를 수 있을지 미지수다.
17개 시도 중 경남은 14번째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46.52%)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전북(43.50%), 광주(42.39%), 세종(31.38%), 강원(28.83%), 제주(27.72%), 서울(26.64%), 충북(26.25%), 대전(26.10%), 인천(25.62%), 경기(25.58%), 충남(25.03%), 울산(24.61%), 경북(24.17%), 부산(23.62%), 대구(19.38%) 순이다.
전국 투표율은 20대 대선(26.89%)보다 0.2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투표 열기는 높지만, 지난 선거와 달리 사전투표가 토요일을 포함하지 않고 목·금요일에 진행되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 실행으로만 인정되며, 화면 갈무리(캡처) 등으로 저장한 사진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에서는 주소에 따라 관내 선거인과 관외 선거인으로 동선이 구분된다. 관내 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관외 선거인은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아 기표하고서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이동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