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너 충격 발언” 씨라이언 7, 제로백과 오디오 아쉽지만 공간과 가격 압도적!

BYD 씨라이언7의 실내 디자인은 이전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거 그랜저 HG처럼 물이 흘러내리는 듯한 디자인 대신, 심플하고 직선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많이 살렸죠. 예전의 로테이션, 즉 회전 디스플레이도 사라지고 고정형으로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심플해져서 훨씬 나아졌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무선 충전 패드는 최대 50W를 지원하여 정말 엄청난 고속 충전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속 무선 충전 시 발생하는 발열을 없애기 위해 무선 충전 패드 근처에는 송풍부, 즉 팬이 달려 있습니다.

핸드폰을 올려놓으면 충전과 동시에 발열을 효과적으로 없애주는 등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델 Y와 달리 씨라이언7에는 약간의 물리 버튼이 존재한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그 외의 대부분 기능은 모니터를 통해서 조작해야 합니다.

반자율 주행 등의 버튼은 핸들에 위치해 있습니다. 씨라이언은 기어노브가 없어지고 컬럼식, 즉 칼럼식 기어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는 테슬라와 비슷한 방식이죠. 고급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아래쪽에 공간을 더 확보하여 실용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운전 중 시선 이탈 등을 감지하여 경고를 주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용 감시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단부에도 수납공간이 잘 되어 있으며, C 타입 포트를 꽂을 수 있는 곳도 여러 군데 마련되어 있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BYD는 항상 노래방 기능이 들어갈 정도로 노래방에 매우 진심인 회사입니다.

씨라이언에는 다인오디오(Dynaudio) 시스템이 들어 있지만, 목소리 보이스가 깨지는 등, 엄청난 고가차는 아니므로 사운드에 대한 큰 기대를 할 만한 시스템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들어본 다인 오디오 중에서는 가장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오디오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화이트 시트가 주는 시각적인 효과 때문에 모델 Y가 개방감 자체는 더 좋다고 느껴집니다. 오늘 비교한 모델 Y 차량은 핸들, 계기판, 기어노브,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새로 장착한 튜닝 차량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확실히 씨라이언의 시트가 모델 Y보다 더 푹신하며, 모델 Y 시트는 좀 단단한 느낌이 있습니다.

모델 Y에 앰비언트 라이트를 직접 달아 놓으니 실내가 확실히 달라 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 차는 튜닝을 해서 그렇지 전체적으로 심플하며, 충전구 표시 같은 것도 없이 핸들 하나만 존재합니다. 전반적인 편리성을 사용하기에는 BYD가 좀 더 나은 것 같다는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모델 Y에도 BYD 씨라이언7처럼 선루프 커버를 달아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모델 Y는 운전할 때 덥지만 가릴 수 있는 방법이 없죠. 하지만 씨라이언은 선루프를 가렸다 폈다 할 수 있는 커버가 존재하여 쾌적함을 더해줍니다.

씨라이언은 실내 휠베이스를 정말 잘 뽑아서 모델 Y보다 뒷공간이 훨씬 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씨라이언의 외관은 참 예쁘게 나왔지만, 저는 "차는 다 예쁘다"며 외관만 보고 섣불리 믿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델 Y의 뒷좌석은 살짝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며, 수동으로 조작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씨라이언 뒷좌석에 직접 앉아보니 계기판과 선쉐이드가 제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모델 Y에 장착된 애프터마켓 계기판도 씨라이언의 디스플레이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씨라이언의 가격(4,490만 원)에 선언된 보조금 180만 원과 지역 보조금을 더하면 4천만 원 초반대에 살 수 있습니다.

이는 정말 괜찮은 가격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씨라이언은 동급 대비 휠베이스가 가장 넓습니다. 그 덕분에 다리 공간이 압도적으로 넓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시트 디자인은 스포티하게 잘 만들어졌으며, 나파가죽은 아니지만 테슬라보다 푹신거리는 시트 느낌을 주었습니다.

가죽이라고 믿을 정도로 품질이 괜찮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호피디님의 튜닝된 모델 Y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순정 상태로만 놓고 본다면 씨라이언이 더 낫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씨라이언의 뒷모습 디자인은 카이엔 쿠페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다시 한번 나옵니다.

리어 스포일러는 공기역학에 매우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가성비로 차량을 탈 생각이라면, 약 1천만 원 정도의 가격 차이를 고려했을 때, 전기차는 워낙 좋기 때문에 씨라이언이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씨라이언을 처음 타자마자 느껴지는 것은 테슬라 모델 Y보다 훨씬 소프트한 승차감입니다. 모델 Y는 승차감이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단단한 느낌이 있죠. 비유하자면, 모델 Y가 BMW라면 씨라이언은 벤츠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씨라이언의 착좌감과 시트가 상당히 부드러우며, 약간 세단 같은 승차감을 선사합니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씨라이언이 훨씬 더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씨라이언에는 주파수 감응형 서스펜션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방지턱을 넘어갈 때 엄청난 특별함은 없지만요.

에어 서스펜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델 Y보다 방지턱을 넘어갈 때 뒷바퀴를 마지막에 확실히 더 잘 잡아준다는 평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BYD Seal을 탔을 때도 승차감이 좋다고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BYD가 마크를 빼면 정말 괜찮은 차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중국에서 발생하는 BYD의 심각한 문제점들이 있지만, BYD 측은 내수용과 수출용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고떨이가 아니고 2026년식이라고 말하더군요. 국내에 BYD 차량을 오랫동안 탄 사람이 아직 많지 않기 때문에, 중국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지는 몇 년 타봐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4일 동안 차량을 탔지만, 도로에서 BYD 차량을 단 한 대도 보지 못했습니다. 아직 대중적으로 운행되지 않으므로 차량의 결함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요즘 전기차들의 승차감은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추세죠. 씨라이언은 이 가격대에서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4천만 원 초반대에 살 수 있는 전기차가 생각보다 많지 않죠. 이보다 한 급 낮은 EV3 같은 급으로 가야만 합니다. 씨라이언은 이들보다 상위 급에 속합니다. 씨라이언은 오히려 쏘렌토 하이브리드나 싼타페 하이브리드 같은 차들과 경쟁 구도에 놓여 있다고 봅니다.

물론 완전 전기차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라이벌들이 너무 강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경쟁 구도에서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씨라이언은 313마력으로, 모델 Y를 견제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마력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제로백이 6.7초로 전기차 치고는 다소 높은 편이 아닙니다. 가속 시 0.5초 정도의 렉이 걸렸다가 나가기 때문에, 풀 악셀을 밟아도 뒤통수를 치는 듯한 강력한 가속감은 느끼기 힘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로백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차를 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 토크감 때문이라고 여기지만, 수치를 따지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6.7초는 아쉬운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 도로 주행 시에는 성능이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모델 Y와 비교했을 때, 씨라이언이 훨씬 넓은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헤드룸도 괜찮아서 공간감 면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모델 Y는 화이트 시트와 뻥 뚫린 천장 등으로 인해 시각적으로 좋은 공간감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씨라이언은 동급 자체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매우 평범한 SUV를 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씨라이언은 늘 타던 자동차처럼 이질감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탈 수 있습니다. 반면 모델 Y는 새로운 기계에 탄 듯한 느낌을 주며, 신비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 잘 어울릴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신의 눈'이라는 기능 덕분에 자율주행 시 핸들을 잡지 않고도 주행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으로 인한 사고가 많아지면서 손을 떼고 가면 단속 대상이 되므로 손을 잡기는 잡아야 합니다. 하지만 방향지시등을 켜거나 내비게이션을 켰을 때,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며 360도 진출입로까지 알아서 다 돌아간다고 합니다. 도심에서도 옆에 차량이나 사람이 있으면 차선 변경을 안 하다가 피해서 들어가는 등의 정교한 기능이 있습니다.

주행 환경이 더 어려운 중국에서도 이렇게 잘 작동하는 이 기능이 정말 부럽더군요.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신의 눈' 기능이 아직 작동되지 않습니다. 씨라이언은 반자율 주행은 지원하며, 뒷바퀴 조향 기능은 없습니다. 유턴을 할 때 카메라 화면이 뜨고, 깜빡이를 켜도 화면에 표시됩니다.

현대차나 기아차는 계기판에 뜨는 것과 달리 씨라이언은 화면에 뜨는데, 확실히 화질이 더 좋습니다. 80km/h로 주행하며 반자율 주행 기능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차선을 지키고 중앙을 맞추는 기능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비교할 순 없지만, 웬만하면 차선 중앙을 잘 맞춰서 가고 치우치지 않습니다.

그 수준은 한국의 현대 기아차 정도 수준이며, 국내 도입을 위해 이 정도는 갖춰야 합니다. 반자율 주행은 매우 잘 작동한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모드를 놓고 가속을 해 보았을 때, 가속감이 느껴지긴 합니다. 하지만 모델 Y는 확실히 뒤통수가 박는 느낌이 드는 반면, 씨라이언은 약 0.5초간 렉이 걸린 후 출발합니다.

아주 살짝 뒤로 박을 듯한 느낌만 날 뿐이죠. 씨라이언7에 대해 최종적으로 평가하자면, 너무 무난해서 할 말이 없는 차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가 재미있거나 아주 스포티한 차량은 아닙니다. 저는 이런 분들께 씨라이언7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의 이용허락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첫째, 일반 도심이나 도로에서 정말 편안하게 차를 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둘째, 4천만 원 초반대의 예산으로 전기차를 사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입니다. 모델 Y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에, 돈만 보고 전기차를 사려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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