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안 통했다...6년 만 복귀작→'시청률 0%' 고전 못 면한 KBS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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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이민정이 김지석과의 이혼을 위해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 26일 방송되는 KBS Drama, GTV '그래, 이혼하자' 3회에서는 백미영(이민정)이 이혼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고 지원호(김지석)와 본격적인 이혼 소송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과연 백미영은 끝까지 이혼이라는 선택을 밀어붙일 수 있을지,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기 시작한 지원호가 관계를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6년 만에 복귀한 이민정이 이혼을 결심한 백미영의 감정과 삶을 앞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김지석과 어떤 관계 변화를 만들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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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해슬 기자) '그래, 이혼하자' 이민정이 김지석과의 이혼을 위해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 26일 방송되는 KBS Drama, GTV '그래, 이혼하자' 3회에서는 백미영(이민정)이 이혼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고 지원호(김지석)와 본격적인 이혼 소송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 "너는 살인자보다 더 나빠"…이민정, 김지석에 이혼 소장→변호사까지 선임
앞서 백미영은 오랜 시간 이어진 지원호의 무시와 냉담한 태도에 결국 이혼을 결심했다. 결혼반지를 빼던진 데 이어 시어머니 류미순(문희경)이 운영하는 모텔로 이혼 소장까지 보내며 더 이상 결혼생활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갑작스럽게 이혼 소장을 받아든 지원호는 백미영을 찾아가 그 이유를 따져 물었다. 그러나 백미영은 "너는 살인자보다 더 나쁘다"라고 차갑게 말하며 그동안 쌓아왔던 상처와 분노를 드러냈다.
단순히 이혼을 선언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변호사까지 선임하면서 두 사람 관계가 실제 법적 절차에 들어섰음을 알게 한다.
지원호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진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백미영의 이혼 의지가 훨씬 확고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
여기에 류미순까지 지앤화이트를 찾아오면서 갈등은 더욱 커진다. 류미순은 이혼 소장에 적힌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갑작스럽게 시어머니와 마주한 백미영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이 과정에서 전치현은 백미영을 대신해 류미순과 맞서며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 백미영이 혼자 감당하기 힘들었던 갈등에 변호사가 직접 개입하면서 이혼 소송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인다.
▲ "뒤늦게 깨달았다"…김지석, 이민정 이혼 통보에 변호사 선임 '태도 변화'
지원호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그는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 뒤 자신의 법률 대리인 배수지(안내상)를 찾아간다. 그동안 자신의 입장과 감정만 앞세웠던 지원호가 처음으로 백미영의 시선에서 두 사람의 결혼생활을 돌아보기 시작하는 것.
특히 지원호가 백미영을 향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예고되면서 그가 뒤늦게 결혼생활의 문제를 깨닫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백미영은 이미 이혼 소송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고, 지원호 역시 변호사를 찾으며 맞대응에 나선 상황. 두 사람의 갈등이 감정싸움을 넘어 본격적인 법정 공방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앞으로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과연 백미영은 끝까지 이혼이라는 선택을 밀어붙일 수 있을지,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기 시작한 지원호가 관계를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이민정·김지석 '그래, 이혼하자', 현실 부부 케미 통했지만 시청률은 0%대
'그래, 이혼하자'는 이민정이 6년 만의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작품은 더욱 깊어진 배우들의 감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1회에서는 웨딩 토털업체 '지앤화이트'를 이끄는 공동 대표이자 결혼 8년 차 부부 백미영(이민정)과 지원호(김지석)의 위태로운 결혼생활이 그려졌다.
이민정은 극 중 일과 사랑을 모두 지키고 싶었지만 반복되는 갈등 속에서 점차 무너지는 백미영을 연기했다. 그는 당차고 냉철한 대표의 모습부터 남편 앞에서 복잡하게 흔들리는 감정까지 폭넓게 표현하며 현실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김지석은 현실적인 남편의 면모를 지닌 지원호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지원호의 직선적인 성격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풀어냈다. 하고 싶은 말은 참지 않고 행동으로 먼저 옮기는 성격부터 자신의 잘못을 쉽게 인정하지 못하는 자존심까지 캐릭터의 양면적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로맨틱한 연애를 거쳐 결혼에 골인했던 남자가 시간이 흐른 뒤 부부관계의 균열 앞에서 자존심을 내려놓지 못하는 과정도 김지석의 연기를 통해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
두 사람의 부부 호흡도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민정과 김지석은 서로 성격과 약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더욱 날카롭게 충돌하는 부부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완전히 마음이 떠난 것은 아니기에 쉽게 등을 돌리지 못하는 미묘한 감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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