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 박지원에 팀킬 논란 '한달만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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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황대헌(25·강원도청)이 박지원(28·서울시청)과 만나 '팀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라이언앳 측은 "황대헌이 박지원에게 사과하고자 연락했지만, 박지원은 소속팀인 서울시청에 합류해 바로 전지훈련을 떠났다"며 "이후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 선발전에 집중했고, 결국 대회 종료 후인 어제 만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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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황대헌(25·강원도청)이 박지원(28·서울시청)과 만나 '팀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황대헌 소속사 '라이언앳'은 "전날(22일) 황대헌 선수와 박지원 선수가 만나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상황들에 대해 황대헌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대헌은 주요 경기 때마다 박지원에게 반칙을 범해 팀킬 논란, 고의 충돌 의혹 등에 휘말렸다. 대한빙상경기연맹(KSU)은 해당 사안을 조사한 뒤 "충돌에 고의성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결과를 냈다.
논란을 의식한 황대헌도 "고의는 아니었으나 제 플레이가 동료 선수에게 피해를 끼친 것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지원이 형과 직접 만나 사과의 뜻을 전할 계획"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라이언앳 측은 "황대헌이 박지원에게 사과하고자 연락했지만, 박지원은 소속팀인 서울시청에 합류해 바로 전지훈련을 떠났다"며 "이후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 선발전에 집중했고, 결국 대회 종료 후인 어제 만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둘은 어제 만남에서 한국 쇼트트랙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며 "아울러 쇼트트랙 팬들과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자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황대헌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박지원에 반칙을 범한 끝에 박지원이 넘어지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 대회까지 황대헌이 박지원에게 반칙을 범한 게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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