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를 찾아다니는 여행기가 아님을 양해 바랍니다
부산 김해공항 기준으로 서울 김포공항이나 구마모토 공항이나 가는 거리가 비슷하니 서울에 놀러가는 기분으로 1박 잠깐 다녀왔음
김해공항 국제선엔 하이네켄 매장이 있어
생맥 한잔이랑 소세지 먹음
구마모토만 히라가나로 표기하길래 신기해서 한 장
구마모토 공항 도착
김해에서 김포가는 비행시간이랑 비슷한듯
앞열 + 위탁수하물 없음 + 먼저온 비행기 없음 이러니까 하이패스 급으로 입국심사대, 세관까지 통과함
공항이랑 구마모토 시내까지 공항버스로 왕복하면 재미없으니
편도는 열차를 타려고 생각하고 구글맵을 찾아봤더니 무료셔틀 버스가 있더라
JR 히고오즈역에 도착
여긴 스이카 됨 ㅎ
단선 노선인데 무려 3번 플랫폼까지 있다
2량짜리 디젤 전동차를 탑승하여 구마모토역까지 ㄱㄱ
별의별 좌석이 다 짬뽕되어있음
구마모토역에 도착했으니 일본 스타벅스 경현치를 위해 방문합시다
일본 스타벅스엔 한정 프라푸치노가 시즌마다 바뀌므로 프라푸치노 신메뉴를 공략
'클래식 쇼콜라 심포니 프라푸치노'라는 초코 프라푸치노고
- 초콜릿 소스, 크런치 초콜릿 쿠키, 초콜릿 휘핑크림 등 다양한 초콜릿 맛과 식감 제공
- 컵 바닥부터 상단까지 초콜릿으로 가득 채워진 프리미엄 맛
AI의 힘을 빌리면 이렇다네요
맛있었슴다
구마모토 역전에는 푸드트럭 행사도 하던데 비가 내린직후가 어수선 분위기여서 포기함
역 옆에 있는 아뮤플라자 6층 푸드코드에 방문
일본에 왔으니 맥날에서 피쉬버거도 먹어줘야죠
됴대체 한국에선 피쉬버거 음해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2차로는 안먹었던 긴타코
노면전차를 타고 숙소로 갑시다
도미인 구마모토 입갤
도미인은 처음이였는데 위치나 내부시설들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도 이용하고 싶은 호텔 체인이네요
또 스타벅스입니다
사쿠라마치 상가에 있어요
구마모토 시티 머그컵
한국에는 없는 '유자 시트러스 티'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서 좋음
터미널과 함께 있는 '사쿠라마치 구마모토'
오른쪽 위에 보면 쿠마몬도 있음 ㄷㄷ
고쿠테이 라멘 분점을 방문
관광객들이 많고 동네 사람들도 방문하는듯
키오스크 주문으로 카드결제도 가능하니 편했음
차슈라멘을 주문
꾸리꾸리한 돈코츠 국물이 마음에 들었지만 차슈는 내 스타일이 아닌듯
다시 도미인 숙소로 복귀하여 온천욕 때리고 아이스크림도 두 개나 먹었어요
온천에는 노천탕도 있고 쉐이빙폼까지 구비해놓아서 존나 마음에 들었음
티비는 유튜브까지 가능해서 개꼴데 야구 라이브도 봄
졌다
조식으로 일식, 양식 뷔페가 있고 일식으로 먹고 싶은 것만 가져옴
여기는 자주가던 토요코인하고 다르게 숙소에 있는 잠옷을 입고 조식당에 오길래 처음엔 당황했음 ㅋㅋ
자, 이제 구마모토성에 갑시다
하기 전에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를 또 방문했습니다
스벅 방문 스탬프(디지털) 찍어야함
브루드 커피(오늘의 커피) 숏 사이즈로 하루를 시작
일부러 바 근처에 앉아서 스벅 파트너(직원)과 손님이 어떻게 하는지 구경했는데
단골들이 많은지 음료 픽업 때 마다 스몰톡을 엄청 주고 받는게 한국하곤 달라서 신기했습니다
이젠 진짜로 구마모토성에 갑시다
남쪽 출구로만 천수각에 갈 수 있는지 모르고 뱅~ 둘렀는데 그 덕에 신사도 구경했네요
쿠마몬도 보고 가싶쇼
북쪽 출입구는 뭔 취재진들이 바글바글
매표소 옆에 스탬프가 있길래 이게 100명성 스탬프인가 싶었지만
안내문과 같이 100명성 스탬프는 매표소 창구에 비치되어 있답니다
저거는 팜플렛에 찍는 기념 스탬프
구마모토성 천수각 입갤
24명성, 100명성 스탬프북을 첫 개시합니다
100명성은 무리겠지만 24명성은 한 번 채워보고 싶네요
탁 트인 하늘이 좋았어요
공항버스 타고 복귀 ㄱㄱ
10분 차이로 출발하는 이스타(김해), 아시아나(인천) 카운터에서 한참 체크인 중입니다
구마모토 공항 2층으로 올라오면
저~쪽엔 국내선 입구
반대편엔 국제선 입구
구마모토 공항은 일본의 다른 공항과 다르게 국제선 보안검사 후 국내선 구역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국제선 보안검색 → 국내선 구역 입장 → 다시 국제선 보안검색 → 출국심사 후 면세구역 입장
이런 순서가 되는 것이죠
식당, 기념품 가게 이것저것 잘 갖쳐줘 있답니다
비즈니스맨들 사이에 껴서 레몬맥주랑 소세지로 점심 ㅋㅋ
JCB 신용카드 중에 골드 이상이면 연간 사용횟수 차감으로 입장 가능
한국에서 보는 뷔페 같은 라운지가 아니라
음료나 간단한 주류를 마시면서 휴식이나 업무를 보는 곳 공간이라 생각하면 좋습니다
거의다 비즈니스맨들임 ㄷㄷㄷ
출국심사를 받고 면세구역이 입장했는데
진짜 먹을 매장이 없고 커피 자판기랑 음료 자판기만 있으니 2시간 동안 여기에 있을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듯 ;;;
이제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복귀 ㄱㄱ
부오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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