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라 불러주세요" 하정우, 직접 그린 '와인' 출시 판매 가격은?
"아티스트라 불러주세요" 하정우, 직접 그린 '와인' 출시 판매 가격은?
배우 하정우가 화가로 변신해 자신의 그림을 라벨에 넣은 와인 제품을 단독 출시한다.
이날 14일 세븐일레븐은 배우 겸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하정우의 그림을 라벨에 넣어 제작한 '하정우 와인'을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하정우 와인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SNS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달 26일 하정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인 사진을 공개하면서 "나올 것이 나왔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출시 일자와 구매처를 물으며 언제 살 수 있는지 묻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한 하정우 와인의 정식 이름은 '콜 미 레이터 바이 러시안 잭 소비뇽 블랑' 제품이다. 해당 와인의 라벨에는 하정우가 2022년 열었던 개인전 '히트 더 로드'에서 선보인 작품이 담겼다.
당시 하정우는 영화 촬영을 위해 모로코로 떠난 상황에서 현지 전통 공예 작품을 보고 영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형형색색의 모로코 도자기와 카펫에서 기하학적인 아라베스크 패턴을 보고 영감을 받은 하정우는 재치 넘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자신의 작품에 녹여냈다.
하정우 와인인 '콜 미 레이터'는 뉴질랜드 와이너리 그룹 마틴보로 빈야드에서 제조한 상품이다. 뉴질랜드 최고 품질로 꼽히는 와이라우, 아와테레산 포도를 엄격한 공정을 통해 엄선하여 만든 와인으로 싱그러운 향과 아로마가 특징이다.
특히 평소에도 와인을 즐겨 마시는 하정우가 가장 좋아하는 와인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는 파라다이스그룹의 와인 전문 회사인 비노파라다이스와 '콜 미 레이터' 와인을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8월 17일부터 선판매, 9월 1일부터 전국 지점 판매
세븐일레븐은 오는 8월 17일부터 30개 점포에 한해 하정우 와인을 선판매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세부 점포 지점은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정우 와인은 1인당 최대 1병 구매가 가능하며 다음달 9월 1일부터는 정식 출시 예정으로 전국의 모든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2만 9천원으로 책정됐다.
하정우는 "콜 미 레이터는 와인을 마시는 순간, 분위기에 취해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을 만큼 몰입하는 경험을 뜻한다"라며 "제가 콜 미 레이터를 즐길 때의 감정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노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하정우 배우는 와인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식견을 가지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그와의 특별한 협업 프로젝트는 다양한 '콜 미 레이터' 시리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와인을 단순히 마시는 주류가 아닌, 새로운 예술 작품 감상과 소장의 형태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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