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구경 뒤 귀경하던 관광버스 호남고속도서 가드레일 추돌해 4명 부상

김동욱 2022. 11. 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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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아 가을 단풍 관광을 다녀오던 관광버스가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 부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탑승객 4명이 타박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전북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나들목 인근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차로를 이탈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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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아 가을 단풍 관광을 다녀오던 관광버스가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 부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탑승객 4명이 타박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오후 4시1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나들목 인근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차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자 승객들이 차에서 내려 사고 수습을 지켜보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20일 전북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나들목 인근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차로를 이탈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A(80대)씨 등 60∼80대 승객 4명이 무릎과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버스는 탐방객 50여명을 태우고 단풍 명소인 정읍 내장산을 찾은 뒤 경기도로 향하던 중 갑자기 끼어드는 1t 화물 차량을 다급히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국도로공사, 소방당국 등과 함께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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