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 ‘하늘길’ 확대…섬에어 김포-사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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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공항의 항공 노선이 대폭 확대되며 지역 교통망과 관광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경남도는 이번 노선 확대를 계기로 사천공항을 우주항공 산업과 남해안 관광을 연결하는 핵심 관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항공 노선 확대는 단순한 이동 편의 개선을 넘어 지역 산업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사천공항이 서부경남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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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제주· 울릉도 노선 확대 계획
우주항공·남해안 관광 연계 교통거점 기대

섬에어는 30일 오후 사천공항에서 ‘사천~김포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정기 운항에 들어갔다.
투입 기종은 72인승 ‘ATR72-600’으로 전 세계적으로 700대 이상 운용되고 있으며 단거리 노선에서 안정성과 경제성을 인정받은 기종이다.
사천~김포 노선은 하루 왕복 4회 운행된다. 이번 섬에어 취항으로 기존 하루 왕복 2회였던 노선이 6회로 늘어나면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항공편 선택 폭이 넓어지면서 서부경남 주민들의 이동 편의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섬에어는 지난 1월 항공기 도입 이후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을 위한 시범비행과 안전성 검증을 거쳐 운항 자격을 확보했다. 이달 중순까지 비정기편 운항으로 점검을 마친 뒤 이날부터 정기편 운항에 돌입했다. 섬에어는 2022년 11월 설립된 소형항공사로, 2024년 ‘ATR72-600’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항공기를 도입해 첫 운항을 시작했다.
섬에어는 향후 사천~제주, 사천~울릉 노선도 순차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노선 다변화가 현실화될 경우 사천공항은 지역 내 항공 교통 거점으로서 역할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 김포~울산 노선을 비롯해 흑산도, 백령도, 대마도 등 국내외 도서 노선 취항도 구상 중이다.
경남도는 이번 노선 확대를 계기로 사천공항을 우주항공 산업과 남해안 관광을 연결하는 핵심 관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천 일대에 우주항공 관련 산업이 집적돼 있는 만큼, 향후 산업 수요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공항은 한때 고속도로와 KTX 개통 영향으로 이용객이 감소했지만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이용객 24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증편으로 사천공항의 성장세는 물론 국제공항 승격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용덕 섬에어 대표는 “단순 노선 확대를 넘어 수도권과 서부경남을 잇는 ‘하늘의 마을버스’로서 사천·진주 등 서부권 시민의 이동 부담을 덜고, 인천~사천 연결을 통해 해외 바이어·연구인력 등의 접근성을 높여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항공 노선 확대는 단순한 이동 편의 개선을 넘어 지역 산업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사천공항이 서부경남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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