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부르지 않았다…7월 한국 오는 中, 월드컵 탈락 감독 내치고 U-20 사령탑 임시 승격

조용운 기자 2025. 6. 28.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축구가 임시 체제로 한국을 찾는다.

중국축구협회도 "대표팀이 월드컵 4차예선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계약이 자동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사령탑이 공석이 된 중국은 내달 용인에서 펼쳐질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A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을 정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이끌던 데얀 주르제비치 감독에게 A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10일 바레인과의 최종전은 의미 없는 승부가 됐다. 5위 바레인(6점)도 3위 사우디아라비아(13점)에 0-2로 패하며 5위로 미끄러졌고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누가 꼴찌를 면하느냐의 맞대결만 됐다. 그래도 중국은 마지막 순간 조 최하위를 벗어나면서 나름의 만족스런 마무리를 했다. ⓒ 소후닷컴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축구가 임시 체제로 한국을 찾는다.

중국축구협회는 28일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더이상 중국 A대표팀을 맡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이반코비치 감독과 결별은 확정된 상황이었다. 중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A조 5위에 머물면서 6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직후 이반코비치 감독은 짐을 싸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월드컵 진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위약금도 한푼 받지 못하고 떠났다.

중국축구협회도 "대표팀이 월드컵 4차예선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계약이 자동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사령탑이 공석이 된 중국은 내달 용인에서 펼쳐질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A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을 정했다. 급하게 정식 지도자를 선임하기보다 시간을 버는 개념으로 동아시안컵은 임시 체제를 선택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이끌던 데얀 주르제비치 감독에게 A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주르제비치 감독은 2023년 3월부터 중국 연령별 대표팀을 맡아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7년 만의 8강 진출을 이끌었고,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 성적을 냈다.

▲ 10일 바레인과의 최종전은 의미 없는 승부가 됐다. 5위 바레인(6점)도 3위 사우디아라비아(13점)에 0-2로 패하며 5위로 미끄러졌고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누가 꼴찌를 면하느냐의 맞대결만 됐다. 그래도 중국은 마지막 순간 조 최하위를 벗어나면서 나름의 만족스런 마무리를 했다. ⓒ 소후닷컴

주르제비치 감독은 U-20 대표팀을 이끌며 젊은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장점으로 한국, 일본 등 국가대표들을 상대하게 됐다. 내달 초 동아시안컵 명단을 발표할 중국은 9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홍명보호와 대회 첫 경기를 펼친다.

반응은 엇갈린다. 중국의 유망주를 잘 안다는 장점을 가진 주르제비치 감독이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비판도 받는다. 특히 지난 2월 안방인 선전에서 펼친 U-20 아시안컵에서 8강 진출에 그쳐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중국은 U-20 세대에 기대가 크다. 지금 유소년 선수들의 조직력과 전술적인 면, 개인 기량 등은 아주 훌륭하다는 평이었는데 U-20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자 크게 실망했다. 그때 지휘봉을 잡았던 주르제비치 감독이 임시로라도 A대표팀을 지도한다는데 반감도 상당한 편이다.

중국은 동아시안컵만 임시 체제로 보낼 전망이다. 중국축구협회는 4년 뒤 월드컵을 위한 정식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신태용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들렸다. 'CNN 인도네시아판'은 "신태용 부회장이 중국축구협회의 표적이 됐다"며 "2019년 인도네시아 감독에 부임하기 전에도 중국의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 중국축구협회는 월드컵 예선 탈락 이후 브란코 이바노비치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꽤 많은 후보 중에 신태용 감독이 급부상한 이유는 한국에서 연령별, A대표팀 경험을 했고 최근에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아 인상적인 결과를 냈기 때문이다. ⓒ 볼라넷

당장은 중국의 움직임은 없다. 신태용 부회장은 이후 국내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국 대표팀 사령탑에 관심을 표명하면서도 아직 제안은 받지 못했다고 했다.

또 다른 후보군도 들린다. 이탈리아 출신의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협상을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이끌었던 적이 있어 아시아 축구에 문을 열었기에 중국이 숙원을 달성하는 적임자로 본다고 전해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