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사인은 '고혈당 쇼크'…"당뇨 수치 500 넘어"

김지영 2024. 10. 25. 1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수미가 오늘(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사인은 고혈당 쇼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김수미는 14년간 출연했던 뮤지컬 '친정엄마'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소송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수미 / 사진=MBN DB


배우 김수미가 오늘(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사인은 고혈당 쇼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혈당 쇼크는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입니다.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최근 김수미는 14년간 출연했던 뮤지컬 ‘친정엄마’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소송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작사가 표절 시비에 휩싸이면서 김수미는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 이사는 “사실 ‘친정엄마’ 때문에 어머니가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해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이날 오후 마련될 예정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jzero@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