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밤 배가 고플 때, 대부분은 무심코 고열량 음식을 찾게 된다.
하지만 모델 겸 배우 장윤주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한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그녀는 자신의 야식으로 삶은 달걀과 바나나를 소개했다.
단순하지만 특별한 이 식습관, 그녀는 왜 이 음식을 택했을까?
반숙란, 포만감 높지만 주의할 점도

장윤주는 야식으로 삶은 달걀을 자주 먹는다.
영상 속에서는 밤 11시에 직접 달걀을 삶아 제작진과 함께 나누는 모습도 나왔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달걀을 먹은 그룹이 베이글을 먹은 그룹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느꼈다.

다만 반숙 상태의 달걀은 아비딘 성분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오틴은 모발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B7으로, 부족 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완숙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바나나는 가볍지만 충치 유발 가능성도

장윤주가 즐기는 또 다른 야식은 바나나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저항성 전분이 포함돼 있어 포만감을 주며, 혈당 급상승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
뱃살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다만 바나나 속 녹말은 치아에 달라붙기 쉬워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늦은 시간 섭취하는 만큼, 하루 1~2개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보다 중요한 건 ‘습관’… 절제된 식사 태도

장윤주는 야식을 습관처럼 먹지 않고, 배고플 때만 제한적으로 섭취한다고 밝혔다.
삶은 달걀이나 바나나처럼 부담 적은 음식을 골라 절제된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무엇을 먹느냐보다, 얼마나 자주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야식을 피하기 어렵다면 장윤주처럼 조절된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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