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E클래스가 선보인 '별똥별' 디자인 요소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빚는 가운데, 이를 개선한 AMG E53 하이브리드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현재 W214 세단, S214 에스테이트, X214 올 터레인 모델로 출시된 신형 E클래스는 '별똥별' 스타일의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삼각별 LED 패턴이 적용되어 이전 모델과 확연히 구분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그러나 이러한 파격적 디자인은 전통적인 벤츠 디자인을 선호하는 팬들 사이에서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는 이러한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AMG E53 하이브리드 모델의 디자인을 선보인 것이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처진' 헤드라이트를 전통적인 벤츠 스타일로 변경하고, 별 모양의 테일라이트를 보다 클래식한 3D 물방울 형태로 대체했다.
또한 Shadow Line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과도한 크롬 장식을 제거하고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전통적인 벤츠의 이미지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실제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 Matic+는 M256 3.0리터 V6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다. 최고 출력 604마력, 최대 토크 75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9단 자동 변속기와 AWD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이번 렌더링은 벤츠가 혁신적 디자인을 추구하면서도 전통적인 아이덴티티의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팬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향후 벤츠가 실제 모델에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
해당 콘텐츠뷰의 타임톡 서비스는
파트너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