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남국 비판' 대학생위원장 조사 보도에 "사실 아냐"

이승재 기자 2023. 5. 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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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9일 당대표실 차원에서 양소영 대학생위원장을 조사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보내 "비서실 차원의 양 위원장 대상 1시간30분 조사는 사실이 아니다"며 "또한 당대표실에서 소명서를 요구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당대표비서실 관계자가 지난 25일 2시 20분부터 20분가량 본청 내 사무공간에서 양 위원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보도 내용처럼 조사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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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낸 사이…20분가량 개인적으로 만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양소영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과 17개 시도당 대학생위원회 관계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내 혁신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5.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당대표실 차원에서 양소영 대학생위원장을 조사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앞서 양 위원장은 김남국 의원을 겨냥한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후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보내 "비서실 차원의 양 위원장 대상 1시간30분 조사는 사실이 아니다"며 "또한 당대표실에서 소명서를 요구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당대표비서실 관계자가 지난 25일 2시 20분부터 20분가량 본청 내 사무공간에서 양 위원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보도 내용처럼 조사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공보국은 "이날 만남은 대학생위 관련 2만5000명 당원청원, 일부 시도당 대학생위원장 명의 도용 성명서 발표 등의 보도를 본 이 비서실 관계자가 양 위원장에 대한 걱정으로 개인적인 만남을 청한 것"이라며 "평소 어려운 일이 생길 경우 서로 소통하던 사이라 이례적인 일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양 위원장에게 '당원들이 오해해서 고초를 겪고 있으니 잘 대처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위로했다"며 "걱정하는 마음에서 만난 자리를 두고 친명, 비명 프레임으로 왜곡 해석하는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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