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풍선' 떨어진 서울 강서구 건물 옥상 불…18분 만에 진화
연지환 기자 2024. 9. 15. 23:44
서울의 한 건물 옥상에서 북한이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15일) 저녁 9시 5분쯤 북한이 날린 쓰레기 풍선이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4층짜리 건물 옥상에 떨어지면서 불이나 18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옥상에 있던 샌드위치 패널 30cm 정도를 그을린 뒤 꺼졌습니다.
다치거나 대피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풍선 안에 있던 기폭장치가 옥상에 떨어질 때 충격으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내부 기폭장치가 지면과 충돌해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도착 당시 자체적으로 진화한 상태라 안전 조치를 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도 출동해 풍선을 수거한 뒤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15일) 저녁 9시 5분쯤 북한이 날린 쓰레기 풍선이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4층짜리 건물 옥상에 떨어지면서 불이나 18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옥상에 있던 샌드위치 패널 30cm 정도를 그을린 뒤 꺼졌습니다.
다치거나 대피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풍선 안에 있던 기폭장치가 옥상에 떨어질 때 충격으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내부 기폭장치가 지면과 충돌해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도착 당시 자체적으로 진화한 상태라 안전 조치를 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도 출동해 풍선을 수거한 뒤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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