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바람이 따스하게 불어오면, 어딘가 자연 속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특히 걷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풀릴 듯한 특별한 길이 있다면 더더욱 발길이 당긴다.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물무산 행복숲 맨발 황톳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름만으로도 흙냄새가 전해지는 이곳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힐링 명소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대가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숲’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물무산 행복숲 맨발 황톳길은 이름 그대로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다. 특히 부모, 자녀, 손주 세대가 함께 걷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묘량면 덕흥리에 위치한 이 황톳길은 총 길이 약 2km로, 누구나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흙이 촉촉한 질퍽한 구간부터 부드럽고 건조한 마른 구간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

황톳길을 따라 이어지는 물무산의 자연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위안을 선사한다.
푸르른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맨발로 느껴지는 흙의 온기, 그리고 곳곳에 마련된 휴게 공간과 자연 체험 요소들이 여유로운 걷기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작년 한 해에만 약 13만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이곳은, 올해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길만의 장점이다.

물무산 행복숲 맨발 황톳길은 매년 4월부터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4월 1일부터 개장을 시작했다.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 여행 계획에 유연하게 포함시킬 수 있으며, 특히 평일에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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