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돌아갈래" 버스 훔쳐 통일대교 건너려던 탈북민 체포

이현승 기자 2024. 10. 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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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으로 돌아가겠다며 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를 건너려던 30대 남성 탈북민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1일 오전 1시30분쯤 A씨를 체포해 절도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전 1시쯤 파주 문산읍 한 차고지에 주차된 마을버스를 훔쳐 몰았다.

A씨는 경찰에 남한 생활이 힘들어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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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으로 돌아가겠다며 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를 건너려던 30대 남성 탈북민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 / 뉴스1

경기 파주경찰서는 1일 오전 1시30분쯤 A씨를 체포해 절도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전 1시쯤 파주 문산읍 한 차고지에 주차된 마을버스를 훔쳐 몰았다. 당시 버스 안에 차량 키가 보관돼 있었다고 한다.

A씨는 군부대 초병이 막는데도 무시하고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으로 향하다 바리케이드를 들이받고 멈췄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여년 전 탈북했으며 최근까지 서울 신림동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에 남한 생활이 힘들어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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