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tar.live] "준비한 대로" 중국은 '역습 전략' 예고...황선홍호 특명, 다양한 패턴으로 밀집수비 뚫어라!

오종헌 기자 2024. 4. 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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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역습 위주의 플레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역습 전략을 들고 나올 전망이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다가오는 경기에서는 우리가 준비한 전략대로 임할 것이다. 빠른 전환과 역습을 통해 기회를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은 UAE를 상대로 크로스 위주의 플레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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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포포투=오종헌(도하)]


중국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역습 위주의 플레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공격 패턴이 필요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4시(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갖는다.


한국의 목표는 당연히 승리다. 지난 조별리그 1차전에서 UAE에 1-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중국까지 잡아낸다면 사실상 8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다. 일본과 요르단의 경기 결과에 따라 정해지지만 조기 진출이 확정되지 않더라도,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를 노려야 한다.


1-0 승리도 승리다. 하지만 가능하면 실점을 하지 않고, 다득점을 하는 게 최상이다.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승리할 경우 2승을 기록한 팀들끼리 최종전을 치른다. 만약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온다면 승자승 다음 골 득실과 다득점을 따져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현재 두 팀 모두 1득점 무실점이다. 많은 골을 넣는 게 좋다.


사진=AFC

우선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역습 전략을 들고 나올 전망이다. AFC는 중국의 야오둥 감독의 코멘트를 전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다가오는 경기에서는 우리가 준비한 전략대로 임할 것이다. 빠른 전환과 역습을 통해 기회를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중국은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전반 8분 선제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17분 상대 퇴장이 나오면서 수적 우세를 점했다. 한 명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일본을 상대로 볼 점유율 58%-42%로 앞섰다.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은 있었다. 그럼에도 일본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한국전에서 패하면 사실상 탈락이다. 하지만 중국은 무조건적인 공격보다는 원래 계획했던 대로 역습 전략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경기는 UAE와의 1차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UAE도 두텁게 수비벽을 세워두고 한국의 공세를 차단하는 걸 중점적으로 플레이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만약 중국과 UAE의 플레이 방식이 비슷하다면, 한 번 경험해본 선수들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공략법을 알고 있을 전망이다. 한국은 UAE를 상대로 크로스 위주의 플레이를 했다. 세트피스 상황의 크로스에서 결승골이 나왔고, 득점 취소가 되긴 했지만 측면 공격을 통해 두 차례 더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다양한 패턴이 필요하다. 한국은 UAE와의 경기에서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보여준 바 있다. 전반 14분 이강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다만 아쉽게도 이를 제외하면 크로스를 제외한 다른 패턴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 결과 득점을 빼면 유효 슈팅이 단 2번에 불과했다. 중국을 상대로는 위협적인 상황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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