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서울 e-prix 쉐이크다운 진행

(사잔=박준 기자, J.P.WORK) 2021~2022시즌(S8)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파이날 경기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변 서킷에서 12-14일까지 진행된다. 포뮬러 E의 100번째 경기, 우승을 확정할 레이스 등이 함께 할 서울 e-prix의 공식 이벤트인 쉐이크다운을 시작으로 15, 16라운드가 열렸음을 알렸다.



쉐이크다운이 15분간 진행되는 가운데 8시즌 14라운드까지 끝낸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토펠 반드론(#05, 메르세데스-EQ 포뮬러 E팀, 185점)은 물론 미치 에반스(#09, 재규어 TCS 레이싱, 149점), 에도아드로 모르타라(#48, 로킷 벤추리 레이싱, 144점), 장에릭 베르뉴(#25, DS 테치타, 128점),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DS 테치타, 116점) 등이 출전했다.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주변에 마련된 특별한 스트리트 서킷은 올림픽 주 경기장과 주변 체육시설 단지 도로를 이용해 총 길이 2.6km에 22개의 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경기장 내부에 특수 제작되는 도넛 형태의 트랙은 주경기장, 주경기장을 지나 종합운동장 부지를 나가면 주뱐의 일반도로를 활용한 긴 직선구간이 나타나게 된다. 두번의 긴 직선구간을 지나 드라이버들은 추월경쟁을 통해 좁은 경기장의 미를 만나게 된다.



쉐이크 다운을 시작으로 포뮬러 E 마지막 레이스가 열리게 되며, 22명의 드라이버가 자동차 제조회사를 대표해 전기차의 능력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출발 22분 후 사용이 가능한 팬부스트(FANBOOST)는 물론 45분 경기 시간동안 레이스를 펼치게 되며, 상황에 따라 10분까지 추가 가능하다. 



한편, 8시즌 포뮬러 E의 마지막 레이스에 해당하는 서울 e-prix는 13일과 14일에 각각 라운드가 펼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