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성골 유스’ 보낸 맨유, 후회하겠네...5경기 만에 ‘구세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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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토미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날아오르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나폴리 소속으로 5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 맥토미니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 보인다. 인상적인 것은 공격포인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력도 좋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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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스콧 맥토미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날아오르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나폴리 소속으로 5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 맥토미니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 보인다. 인상적인 것은 공격포인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력도 좋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의 맥토미니는 커리어 모든 순간을 맨유에서만 보내온 ‘원클럽맨’이었다.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7년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별다른 대체 자원이 없었던 탓에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2-23시즌엔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영입되며 벤치로 밀려났고, 2023-24시즌 역시 10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으나 경기력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 나폴리로 향했다. 이적료는 3,050만 유로(약 450억 원). 최근 경기력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수준의 이적료였으나 일각에서는 ‘성골 유스’ 출신의 미드필더를 떠나보냈다는데에 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로운 막을 연 맥토미니. 불과 5경기 만에 현지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매체는 “맥토미니의 눈부신 활약에 현지 언론인들은 ‘졸리 조커’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지는 패를 이기는 패로 바꿀 수 있는 나폴리의 구세주라는 뜻이다. 그는 현재 나폴리 스쿼드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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