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멍, 이적 가능성↑…”전 세계가 그를 팔아야 한다고 생각해”

김환 기자 2022. 11.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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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손 산체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우린 수비를 개선해야 한다. 현재 내가 만족하는 선수는 다이어, 로메로, 랑글레, 데이비스다. 이미 네 명이다. 그리고 우리가 현실적으로 내보낼 수 있는 선수와 적당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산체스나 자펫 탕강가가 이에 해당한다. 나를 제외한 전 세계가 그를 팔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산체스가 매각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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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다빈손 산체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산체스는 어느덧 토트넘에서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약스에서 뛰고 있던 산체스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토트넘이 산체스를 영입하기 위해 아약스에 지불했던 4,200만 유로(약 582억)은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였다. 그만큼 토트넘은 산체스의 기량에 대해 확신이 있었고, 많은 이적료를 들인 만큼 기대도 컸다.


하지만 산체스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기량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면 다시 내려왔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자 선수로 성장하지 못했고, 신뢰까지 잃었다. 산체스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얀 베르통언이 뛰던 시기는 물론 이후 에릭 다이어에게도 밀려나는 모습이었다. 최근에도 산체스는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에게 밀려 하위 옵션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나마 로메로가 부상을 당해 출전하는 게 전부였다.


이대로 간다면 대부분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는 수밖에 없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다이어와 로메로, 데이비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임대로 온 클레망 랑글레를 선수들과 번갈아 내보낸다. 이미 콘테 감독 눈 밖에 난 듯한 산체스다.


결국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열리고 있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면 얼마 뒤 1월이 된다. 겨울 이적시장이 시작되는 것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을 추가 영입하려고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산체스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토트넘은 영입과 함께 잉여 자원들을 처분하려고 하는데, 산체스도 이에 포함될 전망이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우린 수비를 개선해야 한다. 현재 내가 만족하는 선수는 다이어, 로메로, 랑글레, 데이비스다. 이미 네 명이다. 그리고 우리가 현실적으로 내보낼 수 있는 선수와 적당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산체스나 자펫 탕강가가 이에 해당한다. 나를 제외한 전 세계가 그를 팔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산체스가 매각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웬햄은 “산체스는 몇 년 동안 토트넘에 있었지만 선발로 자리잡지 못했다. 난 그가 괜찮은 선수라고 생각하나, 우리는 수비를 업그레이드하고 누군가를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산체스가 그 대상이다”라며 산체스를 매각해야 한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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