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이제 입지 튼튼, '3대 유격수'도 극찬 "KIM 스피드에 투수들 신경쓰일 것"→류현진 전 동료 "ML서 통할 스윙"

LA 다저스 경기 중계를 담당하는 스펙트럼 스포츠넷 LA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2025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앞두고 방송한 프리뷰 쇼에서 김혜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는 전 메이저리거이자 고정 패널인 노마 가르시아파라(52)와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49)가 출연했다. 가르시아파라는 신인왕 출신의 스타플레이어로, 2000년대 초반 알렉스 로드리게스, 데릭 지터와 함께 빅리그 3대 유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헤어스턴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9개 팀을 거친 저니맨으로, 2013년에는 류현진(한화)과 한솥밥을 먹었다.
프리뷰쇼의 진행자 존 하텅은 두 사람에게 "토미 에드먼이 돌아와도 김혜성이 로스터에 잔류할 거라 생각하나"는 질문을 던졌다. 김혜성이 지난 4일 콜업된 이유가 바로 주전 2루수 에드먼의 오른쪽 발목 염증이었고, 에드먼이 오는 11일이면 액티브 로스터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혜성은 햄스트링 부상인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올라온 제임스 아웃맨과 경쟁해야 한다.
이에 가르시아파라는 단호하게 "그렇다. 이렇게 계속 플레이한다면 당연하다"라고 답했다. 그는 "단순히 배트를 휘두르고 출루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요소를 제공한다"며 "스피드는 가르쳐서 될 게 아니다. 만약 선발 출전을 하지 않더라도 루상에 나가 베이스를 훔쳐 득점권에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가르시아파라는 "(김혜성이) 확실히 활력을 불어넣었다. 에드먼이 돌아오더라도 메이저리그에 남아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헤어스턴 주니어는 김혜성의 타격에 주목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의 김혜성은 큰 레그킥을 했다"며 "그가 지금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건 발을 땅에 붙이고 손을 이용해 스피드를 냈기 때문이다. 이것은 타격 조정에 대한 확실한 증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제 김혜성의 스윙은 메이저리그 수준에서도 통할 것이다. 이렇게 플레이한다면 계속 남아있을 것이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미국 매체 다저 블루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정말 감명받았다. 그는 색다른(unconventional) 종류의 타격, 스윙, 콘택트, 스피드, 역동성을 보여줬다. 이런 건 지금까지 정말 본 적이 없는 것이다(It's something that we haven't had)"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내일도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라는 말로 9일 애리조나전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한편 같은 매체에 따르면 김혜성은 "아직 편해진 건 모르겠다. 첫날보다는 나아진 것 같다"며 빅리그에 차츰 적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홈런을 치는 타자도 아니고 바라지도 않는다. 루상에 나갔을 때 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출루하려고 한다"며 타석에서의 접근법을 언급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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