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보자마자 난리났다” 2026 셀토스, 하이브리드까지 추가된 이유

기아의 대표 소형 SUV 셀토스가 완전한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다. 2026년에 등장할 풀체인지 모델은 단순히 외형만 새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전략 자체를 바꾸는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코드명 SP3으로 개발 중인 신형 셀토스는 디자인, 실내 UX, 파워트레인 등 모든 영역에서 완전히 새로워지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된다.

출처: @JOVCARS

이번 모델은 ‘소형 SUV의 정석’을 다시 정의할 모델로 평가된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셀토스는 이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지만, 전동화 경쟁이 심화된 지금, 단순히 디자인만 바꿔서는 살아남기 어렵다. 이에 기아는 2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탑재해, 셀토스를 한층 진화된 스마트 SUV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공개 시점은 2026년 1분기가 유력하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셀토스는 내년 초 1~3월 사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같은 해 4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흥미로운 점은 광주 1공장과 화성 2공장에서 병행 생산될 수 있다는 것. 이는 국내 수요뿐 아니라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공급 안정성을 고려한 포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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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최근 기아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EV5의 감성을 계승한다. 전면은 수직형 주간주행등(DRL)과 사각형 LED 헤드램프, 넓은 와이드 그릴이 SUV다운 강인함을 강조한다. 측면은 박시한 실루엣과 두툼한 휠아치 클레딩, 신규 매트 블랙 휠이 적용되어 한층 단단해진 인상을 준다. 후면부는 수평형 라이트바를 중심으로 좌우를 시각적으로 확장해, 전체적으로 안정감과 존재감을 모두 잡았다.

실내는 완전히 달라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트리니티 디스플레이’의 도입이다. 12.3인치 클러스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5인치 공조 터치패널로 구성된 통합 디스플레이다. 이 구조는 최근 EV9과 텔루라이드에 적용된 구성으로, 디지털화된 조작계와 직관적인 UX가 특징이다. 또한 기아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ccNC가 적용돼 OTA 업데이트와 무선 Apple CarPlay, Android Auto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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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역시 기어 노브 대신 칼럼식 전자 변속기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센터 콘솔이 깔끔해지고 수납공간이 늘어나는 등 공간 활용성이 크게 향상된다. 여기에 실내 전반의 마감 품질도 개선돼, 기존 셀토스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 구성에서도 큰 변화가 예고된다. 기존 1.6L 터보 가솔린 엔진은 유지되지만, 효율성과 출력이 개선될 전망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2.0L 자연흡기(NA) 엔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내 시장의 중심은 1.6 GDi 하이브리드(HEV) 시스템이 맡게 된다. 복합 연비는 18~20km/L 수준이 예상되며, 정숙성과 효율성 모두 이전 세대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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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출형 일부 모델에는 후륜 전기모터 기반 e-AWD 시스템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이 기술은 네 바퀴 모두에 구동력을 전달해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탁월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다만 국내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있어, 최종 사양은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가솔린 모델은 2,500만 원대부터, 하이브리드는 2,900만 원~3,400만 원 사이가 유력하다. 일부 매체에서는 2,600만 원대 시작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초기 비용은 다소 높지만, 연비 절감과 유지비 절약 효과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가치는 더욱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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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모델로는 현대 코나 HE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기아 니로 HEV 등이 꼽힌다. 이들 중 셀토스는 디자인 완성도와 디지털 UX, 파워트레인 효율성 면에서 확실한 차별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OTA 기반의 기능 확장성은 경쟁 모델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이다.

결국 2026 기아 셀토스는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니라, 브랜드 방향성의 전환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기존 ‘젊은 감성 SUV’에서 ‘디지털 전동화 SUV’로의 진화, 그리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동시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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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건 공식 공개다. 디자인이 공개되는 순간, 국내 소형 SUV 시장의 판도는 다시 한번 흔들릴 것이다. 2026 셀토스는 그 중심에서, 변화의 흐름을 이끄는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