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호·권지민 추계대학 정상 등극

김도원 기자 2025. 8. 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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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전국추계대학연맹전 겸 제37회 추계회장배테니스대회에서 한국체대 신정호와 인천대 권지민이 남여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무대 최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8월 25일부터 일주일간 경북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 선수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기 후 신정호는 대학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참가한 추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감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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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대학연맹전 여자단식 챔피언 권지민

제79회 전국추계대학연맹전 겸 제37회 추계회장배테니스대회에서 한국체대 신정호와 인천대 권지민이 남여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무대 최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8월 25일부터 일주일간 경북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 선수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31일 오전 10시, 동시에 진행된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1번시드 신정호(한국체대)와 2번시드 맹민석(한국교통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대학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온 두 선수의 격돌은 결승다운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1세트 초반은 치열한 랠리와 빈틈없는 서브 게임으로 이어졌으나, 중요한 순간마다 더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맹민석이 접전을 펼쳐 7-5로 잡아냈다.


첫 세트를 내준 신정호는 전력을 가다듬고 2세트와 3세트에서 안정적인 스트로크와 강력한 포핸드 위력을 발휘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결국 신정호는 6-1, 6-1로 연속 세트를 가져오며 세트 스코어 2-1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신정호는 대학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참가한 추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감격을 드러냈다. 그는 "대학 마지막으로 참가한 추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 멋진 경기를 함께해준 맹민석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학교 선생님과 응원해주신 상주 동호인 여러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계대학 남자단식 우승 신정호

동시에 열린 여자단식 결승은 톱시드 권지민(인천대)과 3번시드 민설아(한국체대)가 맞붙었다.  


권지민은 빠른 발과 유연한 코트 커버리지를 앞세워 민설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받아냈고, 중요한 포인트마다 날카로운 백핸드 위너를 터뜨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민설아 역시 끈질긴 수비와 과감한 네트 플레이로 맞섰지만, 경기 흐름은 권지민 쪽으로 기울었다. 권지민은 6-3, 6-3으로 두 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권지민은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해 기쁘다. 대회 전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매 경기 집중해서 임한 것이 우승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응원 와주신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싶다"고 말했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열린 이번 추계연맹전은 각 대학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무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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