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보다 좋다며?" 출시 두 달 만에 9배 성장한 국산 대형 전기 SUV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이 출시 후 단기간 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출시 첫 달 100대 수준에 그쳤던 판매량은 4월 기준 1,128대로 급증했고, 정숙성·주행거리·거주성 등 모든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전동화 시대,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으로 아이오닉9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패밀리카로 최적화된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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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9은 최고출력 428마력, 최대토크 71.4kg·m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대형 SUV에 걸맞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차 시 실내 소음은 단 33.2dB에 불과할 정도로 정숙성이 뛰어나며, 전륜에는 듀얼 로어암과 서브프레임 구조의 서스펜션을 적용해 장거리 주행에서도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실내공간도 패밀리카로 최적화됐다. 전장 5,060mm, 휠베이스 3,130mm의 대형 체급을 갖춘 아이오닉9은 동급 모델은 물론 기아 카니발보다도 넉넉한 실내를 제공한다.

2열 레그룸은 1,060mm에 달하고, 3열 역시 성인 탑승에 무리가 없어 가족 모두가 편안한 승차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전략적 가격과 보조금 혜택으로 구매 장벽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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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9의 기본 가격은 6,715만 원이지만,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지원금을 반영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6,200만 원대까지 낮아진다.

지역에 따라 최대 800만 원의 지원이 가능하며,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EV9보다 더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특히, EV9보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이오닉9은 더 큰 배터리 용량과 1회 충전 시 최대 532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실사용자 입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보조금 소진 속도가 빠른 만큼, 빠른 계약이 유리한 상황이다.

전기 SUV 시장 흔드는 판매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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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9은 출시 초기만 해도 100여 대 판매에 그쳤지만, 두 달 만에 1,000대를 훌쩍 넘기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월에는 700대, 4월에는 1,128대가 출고되며 불과 두 달 만에 9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는 같은 기간 EV9의 판매량(150대)의 약 7.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주요 고객층은 40대(43%)와 50대(28%)이며, 남성 비율이 81%로 높다.

사용자 리뷰에서도 평균 9.4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실구매자 중심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가족 단위 차량 구매자와 프리미엄 SUV 수요자 모두에게 확실한 선택지로 부상 중이다.

전기 패밀리 SUV의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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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9은 단순히 고출력 전기 SUV에 그치지 않는다.

조용한 실내, 넓은 거주성, 여유로운 적재공간, 장거리 주행 성능까지 겸비해 패밀리카로서의 최적 조건을 갖췄다.

여기에 보조금 혜택과 전략적 가격 책정으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구매 메리트를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아이오닉9이 대형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모델로 보고 있으며,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소비자 중심의 설계 철학과 실용성이 결합된 아이오닉9은,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전기 패밀리카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