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엔 계란 두 알?"...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추천한 아침 최고의 건강 식단!

하이닥

아침 식사는 하루의 컨디션을 결정짓는 중요한 끼니인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단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의학 전문가들이 꾸준히 권하는 아침 식재료가 바로 ‘계란’입니다.

특히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진복 원장은 “보약보다 더 좋은 식사가 아침의 삶은 계란 두 알”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아침 식사로 계란이 특히 좋은 것일까요?

오늘은 영양학적 효능부터 혈당 관리, 삶아 먹는 최적의 방법까지 아침에 계란을 섭취해야 하는 과학적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작지만 완전한 식품, ‘계란’

계란은 한 개당 약 50g으로 작지만, 그 속에는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계란은 흔히 ‘완전식품’이라 불리는데요.

특히 뇌 건강에 필수적인 콜린(Choline) 성분이 풍부해, 중장년층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콜린은 신경전달 물질 생성에 관여하며, 기억력 및 학습 능력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결핍되기 쉬운 성분이기 때문에, 꾸준히 계란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뇌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 노른자? 걱정 마세요
하이닥

계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인식 때문에 섭취를 꺼리는 분들도 계신데요.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건강 상태를 가진 성인은 하루에 계란 1~2개 정도를 섭취해도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계란을 삶아서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지방 흡수를 줄이면서도 소화 흡수가 빠르고 포만감은 오래 지속된다는 점에서

아침 식사로 매우 적합한 조리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계란 효과’

아침 공복 상태에서 흔히 섭취하는 식빵, 시리얼, 과일 주스는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대표적인 식품들인데요.

이처럼 혈당이 갑자기 치솟는 현상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부릅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잉여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해 비만과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반면 계란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고단백 식품으로, 아침 식사 시 두 알 정도의 삶은 달걀을 먹는 것만으로도 혈당의 급상승을 막고 오전 시간 동안의 에너지 공급을 안정적으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

🏃‍♀️ 식후에는 움직이기, 잊지 마세요
하이닥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었다 하더라도 식후에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면 혈당 관리 효과는 반감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식사 후에는 가벼운 설거지나 집안일, 혹은 스트레칭과 같은 간단한 활동을 통해 혈당을 낮춰주는 습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식사 후 가만히 누워 있기보다는 적어도 10분간 몸을 움직이는 것이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계란은 단순한 아침 메뉴가 아닌, 단백질 공급, 혈당 안정, 뇌 건강 보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특히 삶은 달걀 두 알은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는 데 가장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는데요.

하루 한 끼의 작은 선택이 몸 전체의 대사 흐름을 바꿉니다.

내일 아침, 삶은 계란 두 알로 하루를 시작해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