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위…韓 0.3%,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내년 월드컵 우승확률

천동민 기자 2025. 12. 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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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 북중미월드컵 전망 발표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위 스페인이 2026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측됐다. 한국의 우승 확률은 0.3%로 26위에 그쳤다.

지난달 19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예선 E조 경기에서 스페인의 다니 올모(왼쪽)와 파비안 루이스가 튀르키예를 상대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조 추첨(한국시간 6일)을 앞두고 슈퍼컴퓨터를 통해 대회 결과의 초기 예측을 했다”고 발표했다.

옵타에 따르면 본선 참가가 확정된 42개국 중 스페인이 17%로 우승 확률이 가장 높았고 프랑스(14.1%), 잉글랜드(11.8%), 아르헨티나(8.7%), 독일(7.1%), 포르투갈(6.6%), 브라질(5.6%)이 뒤를 이었다.

슈퍼컴퓨터가 우승 1순위로 예측한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최근 A매치 31경기 연속 무패(25승 6무)를 기록 중이다. 2023년 3월 스코틀랜드 원정(0-2패)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옵타는 “아르헨티나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2022 월드컵 준우승 팀인 프랑스와 유로 2024 챔피언인 스페인이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며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브라질도 배제하면 안 된다”고 분석했다. 엘링 홀란(맨시티)이 이끄는 노르웨이(2.3%)도 다크호스로 꼽았다.

포트2에 배정된 한국은 이집트, 알제리와 함께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가장 높은 17위(0.9%)에 올랐고 호주 이란 우즈베키스탄이 0.2%,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가 0.1%를 기록했다.

월드컵에 진출할 본선 48개 팀 가운데 6개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6개 팀은 내년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4장)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2장)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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