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서지영 싸움 사건, 화해, 논란, 근황 총정리 - 집안, 남편, 엄마 욕, 류시원

이지혜 서지영 싸움 사건, 화해, 논란, 근황 총정리 - 집안, 남편, 엄마 욕, 류시원
이지혜 유튜브 / 샵

최근 서지영과 이지혜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 음악계를 휩쓸었던 혼성 그룹 샵  멤버 이지혜 서지영의 싸움, 폭행, 엄마 욕 등 여러 갈등과 논란 등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지혜 서지영 사건 정리
서지영 이지혜 싸움 사건
엘리베이터 폭행 난투극
SBS

2002년 10월 8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샵의 멤버 서지영과 이지혜 사이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KBS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준비하던 중 서지영이 먼저 이지혜에게 노래를 부르며 "재수 없어, 싸가지 없는 X" 등의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이지혜는 결국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해 서지영을 두 차례 가격했습니다. 이 사건은 서지영이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 등 후속 갈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곧바로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후 양측은 각자의 입장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지혜 아버지와 함께 사과.. 서지영 부친, 아빠, 류시원 협박 때문
온라인 커뮤니티

10월 9일, 폭행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이지혜는 즉각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이지혜는 서지영의 부친에게 전화로 10월 8일 있었던 엘리베이터 폭행사건에 대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했지만 서지영의 아빠는 "지영이에게 직접 사과하라"라는 발언을 하였고, 서지영의 연인이었던 류시원은 이지혜를 향해 "모든 문제의 책임은 네게 있으니 네가 와서 사과하고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참지 않겠다"라며 협박을 했습니다.

이후 오후 3시경, 서지영의 부친은 소속사 측에 이지혜와 이지혜의 부친이 함께 공개석상에서 사과하라며 통보하였고 이를 오후 10시경 소속사 관계자가 전달해 이지혜와 이지혜의 부친은 공개사과 제의를 수락했습니다.

이 사과문에서는 자신이 사건을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서지영과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 이지혜는 사과를 통해 사건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기를 바라며, 더불어 그룹 내 갈등을 풀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과에도 불구하고 대중과 언론은 사건의 진실을 더욱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서지영 리허설 불참 무대 펑크
온라인 커뮤니티

10월 10일, 서지영은 예정되어 있던 KBS '뮤직뱅크'의 카메라 리허설에 불참했고, 심지어 본 공연 무대에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서지영의 불참은 팬들과 방송 관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곧바로 기사화되었습니다.

일부 매체는 서지영이 이지혜와의 폭행 사건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 때문에 무대에 오를 수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지영 측은 당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그룹 내 갈등이 심화된 결과로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서지영 엄마 욕.. 모욕적인 폭언과 폭행 견딘 이지혜
온라인 커뮤니티

10월 10일, 서지영의 모친이 이 사건과 관련해 또 다른 폭행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오후 8시경, 서지영의 모친은 KBS 신관에 도착하여 공개홀 로비에서 이지혜를 향해 “야 이 XX같은 X아. 너 같은 X은 방송할 자격이 없어”라는 폭언을 뱉었습니다.

서지영의 엄마는 무자비한 폭언도 모자라 연이어 이지혜의 머리를 구타했고, 보다 못한 매니저들이 이지혜를 자동차로 피신시켰습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서지영의 모친이 근무하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분노하여 달걀, 토마토를 던지는 등 테러를 가했습니다.

이지혜와 장석현 기자회
피해자가 사과하는 아이러니견
온라인 커뮤니티

10월 11일, 이지혜와 그룹의 리더인 장석현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이지혜는 다시 한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고, 장석현은 그룹의 리더로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이들은 서지영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팬들과 대중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지혜는 앞으로의 활동 의사에 대해서 "샵 멤버로 계속 활동하고 싶습니다"는 말로 샵을 옹호하였고 자신의 잘못도 많다고 눈물로 기자회견장에서 호소하였습니다. 당시 장석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지영이 충분히 원인을 제공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지영의 4대 요구 (+갑질, 인성,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10월 14일, 서지영 측은 갈등 해결을 위한 조건으로 4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습니다. 이 요구는 소속사와 그룹 측에 전해졌으며, 대중에게도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서지영이 요구한 4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KBS 방송국 사람들 앞에서 이지혜가 무릎 꿇고 공개 사과할 것
- 이지혜의 솔로 스케줄을 잡지 말 것
- 이지혜를 샵의 멤버에서 제외할 것
- 현재 타고 있는 좋은 밴을 계속 타게 해 줄 것

해당 요구를 확인 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모두 분노했고,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서지영은 반박 기자회견을 준비했습니다.

서지영 크리스 기자회견 뒤집은 이지혜 매니저 양심 고백, 폭로
온라인 커뮤니티

10월 15일, 서지영과 그룹의 또 다른 멤버인 크리스는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시 서지영은 "이지혜가 1초에 7~8대를 쉴 틈 없이 연속해서 나를 때렸다"라고 주장했는데, 이에 매니저는 "그것은 권투 선수가 아니라면 힘들다고 본다"라고 추가로 반박하며 서지영의 주장을 완전히 뒤집어버렸습니다.

이에 서지영은 "나는 욕을 한 적이 없으며, 재수 없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으나, 모든 진상을 알고 있는 매니저는 여러 목격자를 통해 검증한 것이라며 서지영의 주장을 엎어버렸습니다. 이어 목격자가 누구인지 공개할 수 없으나 기자들이 정 원한다고 하면 "전화통화를 통해서 만나도록 해주겠다"라는 파격적인 발언까지 했습니다.

당시 서지영과 모친은 자신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샵의 매니저였던 구광태를 매수했는데, 기자회견장에서 매니저 구광태는 약속과는 반대로 이지혜 측을 옹호한 것입니다.

샵 해체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

2002년 당시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인터넷이 널리 보급된 시절 또한 아니었기 때문에 서지영이 주변인을 매수하여 작당하고 이지혜를 매장시키려는 상황에서 매니저까지 이 사실을 끝까지 묵인한 채 있었더라면, 이지혜는 억울하게 연예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서지영 집안의 힘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에 의해 해당 매니저는 '진실의 수호자', '정의의 사도', '용자' 취급을 받았습니다.

이에 같은 날 소속사 측에선 더 이상 그룹을 존속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며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샵 공식 해체 기자회견을 가졌고 결국 샵은 해체되었습니다.

이후 회사 또한 부도 처리가 되어버렸고 사건 발단의 서지영은 여론들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엄청난 비난을 먹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샵 해체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 갈등을 넘어선 큰 사회적 이슈로 번졌고, 이후 한국 연예계에서 팀 내 갈등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지혜 서지영 화해, 근황
이지혜 유튜브

이후 서지영은 2011년 금융계 종사자 남편 김경구를 만나 연예계에서 거의 은퇴한 상태로 지내고 있으며 슬하에  딸과 아들을 한 명씩 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08년 출연했던 절친노트를 통해 사이가 차츰 나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고, 이후 가끔씩 방송에서 화해해서 잘 지낸다며 언급했습니다.

지난 2016년 이지혜가 발매한 <아니 그거 말고>는 서지영이 뮤직비디오에 흔쾌히 무보수로 출연해 준 적도 있으며, 이지혜는 음악의 신2와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밝히기를 싸움이 났을 때 선빵은 자기가 날렸다고 밝히며 유쾌하게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관계를 완전히 회복하고, 서지영이 이지혜의 유튜브에 출연해 불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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