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보고 알음알음 왔다"… 리프팅 후기 영상이 불러온 '입소문'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함께 자신의 시술을 맡아온 성형외과 원장의 집을 찾았다. 29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가 '전담 주치의'이자 '제8의 아버님'이라 부르는 성형외과 전문의의 집을 방문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지혜는 카메라를 향해 구독자 애칭 '관심이'들을 부르며, 얼마 전 리프팅으로 많은 분들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고 그걸 보고 알음알음 찾아가셨다고 소개했다. 이에 원장도 많이 오셨다며 맞장구를 쳤다. 그는 자신을 8살 딸 아빠이자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전문의라고 유쾌하게 소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영상 제목엔 이지혜가 해당 병원에 ‘1억 넘게 썼다'는 문구까지 달려 눈길을 끌었다.

"광고 아닌 내돈내산"… 지난해 실리프팅 공개 후 화제

이번 영상은 지난해 이지혜가 공개한 시술 후기의 연장선이다. 그는 당시 46세쯤 되니 노화가 뚜렷해져 오랜 고민 끝에 시술을 결정했다며, 또래들의 관심사인 리프팅을 몰래 하지 않고 과감히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형은 아예 끊었지만 나이가 들며 얼굴의 단점이 보여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실리프팅을 택했다는 것. 시술 후 달라진 모습이 화제가 되자 그는 광고가 아니라 '내돈내산'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지혜는 남편의 턱 시술을 장난스럽게 폭로하는 등 성형과 시술에 대해 거리낌 없이 이야기해 왔다.

2021년엔 '의료법 위반' 지적에 영상 삭제… 홍보 논란 재점화 우려도

다만 의료 관련 콘텐츠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지혜는 2021년 남편과 피부과에서 리프팅 시술을 받는 영상을 올렸다가, 병원 이름과 시술 장면이 그대로 노출돼 홍보성이 짙다는 지적을 받았다. 의료법 제56조 1항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의 의료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당시 제작진은 영상을 삭제하고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한 바 있다. 이번 영상 역시 특정 병원을 찾아가 '입소문'으로 환자가 늘었다는 대화가 오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선 유쾌한 일상 콘텐츠라는 반응과 사실상 병원 홍보가 아니냐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최근 연예인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지인의 고급 주택을 공개하는 콘텐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반인의 집을 노출하는 데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