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시즌 아웃… 3번째 햄스트링 부상

작년 프로야구 MVP(최우수선수)였던 KIA 김도영(22)이 부상 때문에 2025 정규 시즌을 마감한다.
김도영은 7일 사직 롯데전에서 왼쪽 다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5회에 3루 땅볼 수비를 하다 타구를 놓쳤는데, 이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다. 8일 오전 경남 창원의 한 병원에서 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올해 들어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이다. 김도영은 시즌 개막전이었던 3월 22일 광주 NC전에서 안타를 치고 2루로 뛰려다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한 달가량 재활을 거쳐 4월 25일 LG전에 나섰는데, 5월 27일 키움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이번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부상 정도가 더 심해 회복하는 데 두 달이 넘게 걸렸다. 그는 지난 5일 롯데와의 사직 3연전부터 복귀했으나 3경기 만에 또 햄스트링 손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KIA는 선수 보호를 위해 김도영이 재활에만 힘쓰도록 할 예정이다.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경우엔 출전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도영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09(110타수 34안타), 7홈런, 27타점, 3도루의 기록을 남겼다.
KIA는 8일 창원에서 NC에 4대5로 졌다. 3-3이던 6회말에 선발투수 김도현이 NC 맷 데이비스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선두 LG는 잠실에서 2위 한화를 2대1로 이기며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1-1이던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천성호가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공략, 끝내기 중전 안타를 쳤다. LG 김현수는 안타 3개를 추가하며 박용택(은퇴), 손아섭(한화), 최형우(KIA)에 이어 역대 4번째로 2500안타를 달성했다.
삼성은 KT를 8대4로 눌렀다. 홈런 2개 등 장단 15안타를 집중했다. SSG는 롯데를 1대0으로 따돌렸다.
이날 5개 구장엔 총 8만7523명이 입장, 역대 최단 경기 900만 관중(528경기·907만6699명)을 돌파했다. 종전 기록인 작년의 610경기를 크게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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