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표 전기 경형 RV 레이 EV가 많은 선택을 받는 가운데 실제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봤다.

실제 차량 소유주들의 차량 평가 데이터를 취합한 네이버 마이카 오너 평가에 따르면 기아 레이 EV 차주들이 평가한 평균 점수는 9.1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주행과 거주성으로 각각 9.6점을 기록했다. 기아 레이 EV의 파워트레인은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86마력 최대토크 15.0kg.m를 발휘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710mm, 휠베이스 2,520mm다.

실제 오너들은 주행과 거주성에 대해 “세컨드 시내용으로 최고입니다. 실내거주성, 주차편의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레이의 약점이던 엔진 출력은 전기 모터로 극복해 매우 좋습니다”, “언덕 등판능력, 가속도, 실내 거주성 최고입니다”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이어 디자인과 품질이 각각 9.5점, 9.2점을 기록했다. 레이 EV의 디자인은 14인치 알로이 휠과 충전구가 중앙에 적용된 전면부 센터 가니쉬 등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갖췄으며, 실내에 적용한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어 가격이 9점, 주행거리가 7.5점의 평가를 받았다. 기아 레이 EV의 국내 판매 가격은 2,735만 원부터 시작해 가격대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행거리는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는데 복합 연비 5.1km에, 최대주행거리가 205km로 알려졌다.

실제 오너들 역시 주행거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행거리 그것만 빼면 완벽함. 평생 타고 싶은 차입니다”, “주행거리가 부족한 점이 단점이고, 거주성이 좋은 점이 장점이다”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기아 레이 EV는 2,735만 원부터 시작하며, 보조금 적용 시 2천만 원 초중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Copyright © 오토버프